공자가 이에 대해 말하였다. “叔孫昭子가 자기를 세워준 豎牛의 공로를 생각하지 않은 것은注+勞는 功이니 자신을 후계자로 세운 것을 공로로 여기지 않은 것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周任의 말에注+周任은 옛날의 賢人이다. ‘爲政者는 사사로운 공로에 대해 보상하지 않고 사사로운 원한에 대해 징벌하지 않는다.’라고 하였고,
≪詩經≫ 〈大雅抑〉에 ‘정직한 덕행을 온 나라 사람들이 따른다.’注+覺은 정직하다는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叔孫昭子가 그러한 일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