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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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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路將行 辭於孔子注+辭夫子而歸한대 子曰 贈汝以車 贈汝以言乎注+夫子言 今送汝以車馬乎 抑送以言語乎 子路曰 請以言注+子路言 請以言語贈我하노이다
子曰 不強不達注+子言 人不以強力이면 則不能自達이라이요 不勞無功注+不能勤勞 則無功效이요 不忠無親注+不忠直이면 則無以相親이라이요 不信無復注+信近於義 言可復也 今而不信이면 則無可復이라이요
不恭失禮注+不恭敬이면 則失其禮儀하나니 愼此五者而已注+惟謹行此五者而已니라 子路曰 由請終身奉之注+子路言 由請盡此一身而奉敎호리이다


19-2 자로가 떠나면서 공자에게 작별인사를 하였다.注+부자와 작별하고 돌아가려고 한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너에게 수레를 주랴, 아니면 말을 주랴?”注+부자가 말하기를, “지금 너에게 거마를 주어 전송하랴, 아니면 말을 주어 전송하랴?”라고 한 것이다. 자로가 말하였다. “말씀을 주십시오.”注+자로가 말하기를, “저에게 말씀을 주십시오.”라고 한 것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힘쓰지 않으면 통달하지 못하고,注+공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힘쓰지 않으면 스스로 통달하지 못한다.”라고 한 것이다. 애쓰지 않으면 功效가 없고,注+부지런히 애쓰지 못하면 공효가 없는 것이다. 忠直하지 않으면 친하게 지낼 수 없고,注+忠直하지 않으면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없는 것이다. 信義가 있지 않으면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없고,注+ 지금 신의가 있지 않다면 실천할 수 없는 것이다.
공경하지 않으면 예의를 잃게 되니,注+공경하지 않으면 예의를 잃게 되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를 신중히 행할 뿐이다.”注+이 다섯 가지를 신중히 행할 뿐이라고 한 것이다. 자로가 말하였다. “저는 종신토록 이 가르침을 받들겠습니다.”注+자로가 말하기를, “저는 이 한 몸이 다할 때까지 가르침을 받들겠습니다.”라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信義가……있으니 : ≪論語≫ 〈學而〉에 보이는 말인데, 주희는 ‘信’을 ‘約信(약속)’의 뜻으로 보아 ‘약속이 의리에 가까우면 약속한 말을 실천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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