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 一句一韻 三句而易 始於老子明道若昧章 元次山中興頌 岑參走馬川行 出於此
而詩歌則罕見焉 - 朝鮮 張維, 《谿谷漫筆》 권1 〈古人用韻〉
○ 三句一轉 秦皇嶧山碑文法也……岑嘉州 走馬川行 亦用之 而三句一轉中又句句用韻 與嶧山碑又別 - 淸 沈德潛, 《唐詩別裁集》 卷5
[集評] 한 句에 한 韻을 쓰다가 3句마다 운을 바꾸는 것은 《老子》의 〈明道若昧章〉(제41장)에서 시작되었는데, 元次山(元結)의 〈大唐中興頌〉과 岑參의 〈走馬川行〉은 모두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王弇州(王世貞)는 秦始皇의 〈琅邪臺銘〉도 이 체를 사용한 것이라고 하였지만, 고구해보니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3句마다 하나의 韻을 쓰는 것은 〈采芑〉 2章과 〈韓奕〉 首章에서 시작되었다.
秦始皇이 세운 嶧山의 罘銘도 모두 이 법을 썼으며, 후세의 銘과 頌은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詩歌에서는 이러한 것을 보기가 힘들다.
3구마다 한번 변하는 것은 秦皇의 〈嶧山碑〉의 문법이다. …… 岑嘉州(岑參)의 〈走馬川行〉도 이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3구마다 운을 바꾸고 또 구절마다 운을 사용했으니, 〈역산비〉의 문법과는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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