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당시삼백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公〉
故關衰草遍
離別正堪悲
路出寒雲外
人歸暮雪時
多難識君遲
空相向
風塵何處期


〈李端公에게〉
노륜
옛 관문에 시든 풀 널리 널려 있고
이별을 하자니 너무 슬프구나
길은 찬 구름 밖으로 나 있는데
나는 눈 내리는 저녁에야 돌아온다
어려서 아버지 잃고 일찍 떠돌아
어려운 일 많았는데 그대를 늦게 알게 되었지
얼굴 감싸 울며 그저 그대 떠난 곳 바라볼 뿐
풍진 세상 어느 곳에서 또 만나리


역주
역주1 李端 : 字는 正己이며, 趙州(지금의 河北省 趙縣) 사람이다. 大曆 5年(770)에 進士를 하였으며 ‘大曆十才子’의 한 사람이다.
역주2 盧綸 : 748?~800?. 字는 允言이며, 河中蒲(지금의 山西省 永濟縣) 사람이다. 일찍이 安史의 亂을 피하여 鄱陽에서 나그네 생활을 했다. 大曆 初에 여러 번 進士에 응시했으나 급제하지 못했다. 宰相 元載가 평소에 그의 재주를 아껴 閿鄕尉에 補任되었고 이어 監察御史로 옮겼으나, 오래지 않아 병으로 辭職하였다. 훗날 河中에서 渾瑊의 幕府에 있는 동안 元帥判官에 임명되고 檢校戶部郎中 등을 역임하였다. ‘大曆十才子’의 한 사람이다. 변새시로 〈塞下曲〉이 유명하며, 시집으로 《盧戶部詩集》이 있다.
역주3 少孤 : 이단이 어릴 때 부친을 잃은 것을 말한다.
역주4 爲客早 : 이단이 일찌감치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역주5 掩淚 :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말한다. ‘掩泣’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동영상 재생
1 145 이단공 131

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