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入畵 - 宋 魏慶之, 《詩人玉屑》 卷3
○ 沈密中寓意閑雅 如獨坐看山 澹然忘歸 - 明 敖英, 《唐詩絶句類選》
○ 野興錯綜 故自勝絶 - 明 吳逸一, 《唐詩正聲》
如韋蘇州一首 獨憐幽草澗邊生 上有黃鸝深樹鳴 以爲君子在下小人在上之象 以此論詩 豈復有風雅耶 - 淸 王士禎, 《唐人萬首絶句選凡例》
○ 此種筆墨 分明是一幅圖畵 - 淸 黃叔燦, 《唐詩箋注》
○ 神韻古澹 - 淸 李瑛, 《詩法簡易錄》 卷14
○ 寫景淸切 悠然意遠 絶唱也 - 淸 宋顧樂, 《唐人萬首絶句選》
인적이 끊긴 교외 나루엔 배만 홀로 비껴 있다
○ 깊고 조밀한 가운데 붙인 뜻이 閑雅하여 마치 홀로 앉아 산을 바라보며 담담히 돌아갈 것을 잊은 듯하다.
○ 자연과 흥취가 잘 어우러져 절로 뛰어나다.
○ 宋나라 趙章泉과 韓澗泉이 당시절구를 선집하였는데, 그 評과 注에는 구태의연하고 천착한 것이 많다.
예컨대, 韋蘇州(위응물)가 지은 시 한 수의 ‘獨憐幽草澗邊生 上有黃鸝深樹鳴’에 대하여, 군자가 아래에 처해 있고 소인이 위를 차지하고 있는 象이라고 하였는데, 이렇게 시를 논한다면 어찌 다시 風雅가 있겠는가.
○ 이와 같은 필치는 분명 한 폭의 그림이다.
○ 경치를 묘사한 것이 맑고 핍진하며 유연히 뜻이 심원하니, 절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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