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老杜云 誰憐一片影 相失萬重雲 此云 暮雨相呼疾 寒塘欲下遲 亦有味
而不及老杜之萬鈞力也 爲江湖孤客者 當以此尾句觀之 - 元 方回, 《瀛奎律髓》 卷27
[集評]○ 老杜(杜甫)의 시에 “누가 한 조각 그림자를 불쌍히 여기랴. 만 겹의 구름 위에서 무리를 잃었네.[
]”라고 하였고, 이 시에서는 “저녁 빗속에서 잃은 무리 부르면서, 차가운 못에 내리려다 머뭇거리네.[暮雨相呼疾 寒塘欲下遲]”라고 하였는데 역시 맛이 있다.
그러나 노두가 발휘한
의 공력에는 미치지 못한다. 강호의 외로운 객이라면 마땅히 이 시의 말구를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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