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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秋左氏傳(1)

춘추좌씨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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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좌씨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經]十有八年春王正月 公會齊侯于濼注+濼水 在濟南歷城縣西北 入濟하다
18년 봄 주왕周王 정월에 환공이 제후齊侯에서 회합會合하였다.注+낙수濼水제남濟南역성현歷城縣 서북에 있는데 제수濟水로 흘러 들어간다. 회합을 마친 뒤에 환공이
公與夫人姜氏遂如齊注+公本與夫人俱行 至濼 公與齊侯行會禮 故先書會濼 旣會而相隨至齊 故曰遂하다
부인夫人강씨姜氏와 함께 마침내 나라로 갔다.注+환공桓公이 본래 부인과 함께 출발하였으나, 에 이르러 환공이 제후諸侯와 회합의 를 거행하였기 때문에 에서 회합한 것을 먼저 기록하였고, 회합을 마친 뒤에 제후齊侯를 따라 나라로 갔기 때문에 ‘’(마침내)라고 한 것이다.
[經]夏 四月 丙子 公薨于齊注+不言戕 諱之也 戕例在宣十八年하다
여름 4월 병자일에 환공桓公나라에서 하였다.注+장살戕殺(殺害)되었다고 말하지 않은 것은 숨기기 위해서이다. 장살戕殺선공宣公 18년에 보인다.
[經]丁酉 公之喪 至自齊注+無傳 告廟也 丁酉 五月一日 有日而無月하다
정유일에 환공의 상구喪柩가 제나라에서 돌아왔다.注+이 없다. 종묘宗廟에 고한 것이다. 정유는 5월 1일이다. 만 기록하고 은 기록하지 않았다.
[經]秋七月이라
가을 7월이다.
[經]冬 十有二月 己丑 葬我君桓公注+無傳 九月乃葬 緩慢也하다
겨울 12월 기축일에 우리 임금 환공을 장사지냈다.注+이 없다. 아홉 달 만에 장사지냈으니 늦었다.
[傳]十八年 春 公將有行하야 遂與姜氏如齊注+始議行事하다 申繻曰 女有家하며 男有室하야 無相瀆也 謂之有禮 易此 必敗注+女安夫之家 夫安妻之室 違此則爲瀆 今公將姜氏如齊 故知其當致禍亂니이다
18년 봄에 환공이 외출外出을 계획하고서 드디어 강씨姜氏와 함께 나라로 가려 하자,注+비로소 외출外出할 일을 의논한 것이다. 신수申繻가 말하기를 “여자에게는 남편이 있고 남자에게는 아내가 있어, 서로 모독冒瀆하지 않는 것을 가 있다고 하니, 이를 어기면 반드시 패망敗亡합니다.”라고 하였다.注+여자는 남편의 집을 편안히 여기고 남편은 아내의 방을 편안히 여겨야 한다. 이를 어기면 모독冒瀆이 된다. 지금 환공이 강씨를 데리고 나라에 가려 하기 때문에 화란을 부르게 될 줄을 안 것이다.
公會齊侯于濼하고 遂及文姜如齊하다
환공桓公제후齊侯에서 회합하고서 드디어 문강文姜과 함께 나라로 갔다.
齊侯通焉이어늘 公謫之注+謫 譴也한대 以告注+夫人告齊侯하다
제후齊侯가 문강과 간음姦淫하자 환공桓公문강文姜을 꾸짖으니注+은 꾸짖는 것이다. 문강文姜이 이를 제후齊侯에게 해 바쳤다.注+부인夫人제후齊侯에게 일러바친 것이다.
夏四月丙子 享公注+齊侯爲公設享燕之禮하고 使公子彭生乘公하니 公薨于車注+上車曰乘 彭生多力 拉公幹而殺之 [附注] 林曰 蓋享禮旣畢 使彭生上車 與公同載하다
여름 4월 병자일에 제후齊侯연회宴會를 열어 환공桓公을 접대하고서注+제후齊侯가 환공을 위해 향연享燕를 베푼 것이다. 공자公子팽생彭生을 시켜 환공을 수레에 태우게 하였는데, 환공이 수레 안에서 하였다.注+수레에 오르는 것을 이라 한다. 팽생彭生은 힘이 세어서 환공의 뼈를 부러뜨려 죽였다.[부주]林: 향례享禮를 마친 뒤에 팽생으로 하여금 수레에 올라 환공桓公과 함께 타고 가게 한 것인 듯하다.
魯人告于齊曰 寡君畏君之威하야 不敢寧居하고 來修舊好러니 禮成而不反이라
노인魯人나라에 하기를 “우리 임금께서 제군齊君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감히 편안히 거처하지 못하고, 나라로 가서 옛 우호友好중수重修하셨는데, 회합의 가 끝났는데도 아직 돌아오지 않으셨습니다.
無所歸咎하야 惡於諸侯注+[附注] 朱曰 魯國恥辱之惡 聞於諸侯하니 請以彭生除之注+除恥辱之惡也하노라 齊人殺彭生注+不書 非卿하다
죄를 돌린 곳이 없어서, 제후諸侯 사이에 좋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으니,注+[부주]朱: 나라의 치욕恥辱스러운 좋지 못한 소문이 제후諸侯에게 소문났다는 말이다. 팽생彭生을 죽여 이런 소문이 사그라지게 하소서.注+치욕스러운 좋지 않은 소문을 제거하는 것이다.”라고 하니 제인齊人이 팽생을 죽였다.注+팽생彭生을 기록하지 않은 것은 이 아니기 때문이다.
[傳]秋 齊侯師于首止注+陳師首止 討鄭弑君也 首止 衛地 陳留襄邑縣東南 有首鄕하다
가을에 제후齊侯가 군대를 거느리고 수지首止에 주둔하였다.注+수지首止에 군대를 주둔한 것은 임금을 시해한 나라를 토벌하기 위해서였다. 수지首止나라 땅이다. 진류陳留양읍현襄邑縣 동남에 수향首鄕이 있다.
子亹會之할새 高渠彌相注+不知齊欲討己하다
자미子亹가 수지로 가서 제후齊侯와 회합할 적에 고거미高渠彌보좌輔佐수행隨行하였다.注+나라가 자신을 토벌하려는 줄을 모른 것이다.
七月戊戌 齊人殺子亹하고 而轘高渠彌注+車裂曰轘하다 祭仲逆鄭子于陳而立之注+鄭子 昭公弟子儀也하다
7월 무술일에 제인齊人자미子亹를 죽이고 고거미高渠彌거열車裂하니,注+거열車裂이라 한다. 채중祭仲나라에 가 있는 정자鄭子를 맞이하여 임금으로 세웠다.注+정자鄭子소공昭公의 아우 자의子儀이다.
是行也 祭仲知之 故稱疾不往하다
채중은 이번 걸음에 를 당할 줄을 알았기 때문에 병을 핑계로 함께 가지 않았다.
人曰 祭仲以知免이라하니 仲曰 信也注+時人譏祭仲失忠臣之節 仲以子亹爲渠彌所立 本旣不正 又不能固位安民 宜其見除 故卽而然譏者之言 以明本意라하다
사람들이 “채중은 선견先見의 지혜로 를 면하였다.”고 하니, 채중이 “사실이다.”고 하였다.注+당시 사람들은 채중祭仲충신忠臣의 절개를 잃었다고 비난하였으나, 채중은 자미子亹고거미高渠彌가 세웠으니 근본이 이미 바르지 못하였고 그런데다가 임금의 자리를 굳히지도 백성을 안정시키지도 못하였으니 그가 제거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겼다. 그러므로 즉시 비난하는 자들의 말을 사실이라고 인정하여 자신의 본의本意를 밝힌 것이다.
[傳]周公欲弑莊王而立王子克注+莊王 桓王大子 王子克 莊王弟子儀한대 辛伯告王하야 遂與王殺周公黑肩하니 王子克奔燕注+辛伯 周大夫하다
주공周公장왕莊王시해弑害하고 왕자王子으로 세우려 하자,注+장왕莊王환왕桓王태자太子이고, 왕자王子장왕莊王의 아우 자의子儀이다. 신백辛伯이 이 역모逆謀장왕莊王께 보고하고서 드디어 장왕과 함께 주공周公흑견黑肩을 죽이니, 왕자王子나라로 도주하였다.注+신백辛伯나라 대부이다.
子儀有寵於桓王하야 桓王屬諸周公하니 辛伯諫曰 並后注+妾如后 匹嫡注+庶如嫡 兩政注+臣擅命 耦國注+都如國 亂之本也라하다 周公弗從이라
당초에 환왕桓王자의子儀를 총애하여 그를 주공에게 부탁하니, 신백辛伯이 주공에게 하기를 “왕후王后와 같고,注+첩의 위치가 왕후와 같은 것이다. 서자庶子적자嫡子와 대등하고,注+서자庶子권위權威적자嫡子와 같은 것이다. 정령政令이 두 곳에서 나오고,注+신하가 제멋대로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대도大都국도國都와 같은 것은注+대도大都국도國都의 성과 그 규모가 같은 것이다.화란禍亂장본張本이다.”고 하였으나, 주공은 이 말을 따르지 않았다.
故及注+及於難也하다
그러므로 화난禍難에 미친 것이다.注+화난禍難에 미친 것이다.

춘추좌씨전(1) 책은 2019.05.2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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