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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秋左氏傳(7)

춘추좌씨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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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좌씨전(7)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經]四年春王二月庚戌 盜殺蔡侯申注+賤者 故稱盜 不言弑其君 賤盜也하다
4년 봄 주왕周王 2월 경술일庚戌日도적盜賊채후蔡侯살해殺害하였다.注+한 자이기 때문에 ‘’로 칭한 것이다. ‘그 임금을 시해하였다.[弑其君]’고 말하지 않은 것은 도적을 천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經]蔡公孫辰出奔吳注+弑君賊之黨 故書名하다
나라 공손公孫나라로 출분出奔하였다.注+임금을 시해한 적당賊黨이기 때문에 그 이름을 기록한 것이다.
[經]葬秦惠公注+無傳하다
나라 혜공惠公을 장사 지냈다.注+이 없다.
[經]宋人執小邾子注+無傳 邾子無道於其民 故稱人以執하다
송인宋人소주자小邾子를 잡았다.注+이 없다. 주자邾子가 그 백성에게 무도無道하였기 때문에 ‘이 잡았다.’고 한 것이다.
[經]夏 蔡殺其大夫公孫姓公孫霍注+皆弑君黨하다
여름에 나라가 대부大夫공손公孫공손公孫을 죽였다.注+모두 임금을 시해한 역당逆黨이다.
[經]晉人執戎蠻子赤하야 歸于楚注+晉恥爲楚執諸侯 故稱人以告 若蠻子不道於其民也 赤 本屬楚 故言歸 [附注] 林曰 晉執戎蠻子 不歸天子 而歸于楚 是京師楚也하다
진인晉人융만자戎蠻子을 잡아서 나라로 돌려보냈다.注+나라가 나라를 위하여 제후諸侯를 잡은 것을 치욕恥辱으로 여겼다. 그러므로 ‘’으로 통고通告하여 마치 만자蠻子가 그 백성들에게 부도不道한 것처럼 글을 만든 것이다. 은 본래 나라에 하였기 때문에 ‘’라고 한 것이다. [부주]林: 나라 융만자戎蠻子를 잡아서 천자天子에게 보내지 않고 나라로 보냈으니, 이는 나라를 경사京師(天子를 뜻함)로 여긴 것이다.
[經]城西郛注+無傳 魯西郭 備晉也하다
나라 서쪽 외성外城수축修築하였다.注+이 없다. 나라 서쪽 외곽外郭이다. 나라의 침공侵攻대비對備한 것이다.
[經]六月辛丑 亳社災注+無傳 天火也 亳社 殷社 諸侯有之 [附注] 林曰 亡國之社有屋 使不得上通於天 故災하다
6월 신축일辛丑日박사亳社화재火災가 발생하였다.注+이 없다. 천화天火(저절로 일어난 불)이다. 박사亳社나라의 인데, 제후諸侯박사亳社를 세운 것은 망국亡國을 경계로 삼기 위한 것이다. [부주]林: 망국亡國는 지붕을 설치하여 위로 하늘과 통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므로 화재火災가 발생한 것이다.
[經]秋八月甲寅 滕子結卒注+無傳 同盟於臯鼬하다
가을 8월 갑인일甲寅日등자滕子하였다.注+이 없다. 고유臯鼬에서 동맹同盟하였다.
[經]冬十有二月 葬蔡昭公注+無傳 亂故 是以緩하다
겨울 12월에 나라 소공昭公을 장사 지냈다.注+이 없다. 난리亂離 때문에 늦은 것이다.
[經]葬滕頃公注+無傳하다
나라 경공頃公을 장사 지냈다.注+이 없다.
[傳]四年春 蔡昭侯將如吳한대 諸大夫恐其又遷也하야 注+公孫翩逐而射之하니 入於家人而卒注+翩 蔡大夫 [附注] 林曰 逐昭侯而射之하다
4년 봄에 채소후蔡昭侯나라에 가려 하자 대부大夫들은 그가 또 나라를 옮길까 두려워하여注+이다. 나라 말인 듯하다. 공손公孫을 도와 뒤쫓아가서 소후昭侯에게 활을 쏘니, 소후昭侯민가民家[家人]로 들어가서 죽었다.注+나라 대부大夫이다. [부주]林: 채소후蔡昭侯를 뒤쫓아가서 소후昭侯에게 화살을 쏜 것이다.
以兩矢門之하니 衆莫敢進注+翩以矢自守其門하다
공손公孫이 두 대의 화살을 가지고서 민가의 문을 지키니 누구도 감히 앞으로 나아오지 못하였다.注+이 화살을 들고서 스스로 그 (民家의 )을 지킨 것이다.
文之鍇後至注+鍇 蔡大夫하야 曰 如牆而進이면 多而殺二人注+倂行如牆俱進 [附注] 林曰 翩以兩矢 多則殺二人이라하고 鍇執弓而先한대 翩射之하야 中肘하니 鍇遂殺之하다
문지개文之鍇가 뒤늦게 와서注+나라 대부大夫이다. 말하기를 “담장처럼 나란히 서서 앞으로 나아가면 많아야 두 사람 정도 죽일 것이다.注+담장처럼 나란히 서서 함께 걸어 나아간다는 말이다. [부주]林: 이 가진 화살은 두 대뿐이니 많아야 두 사람을 죽일 것이라는 말이다.”고 하고서, 가 손에 활을 들고 앞장서서 나아가자 이 그를 향해 활을 쏘아 팔꿈치를 맞히니, 가 맞받아 활을 쏘아 드디어 을 죽였다.
故逐公孫辰而殺公孫姓公孫注+盱 卽霍也하다
그러므로 공손公孫을 축출하고 공손公孫공손公孫를 죽인 것이다.注+는 바로 공손곽公孫霍이다.
[傳]夏 楚人旣克夷虎注+夷虎 蠻夷 叛楚者하고 乃謀北方하다
여름에 초인楚人이 이미 이호夷虎를 공격해 승리하고서注+이호夷虎나라를 배반背叛만이蠻夷이다.북방北方(中原)을 도모圖謀하였다.
左司馬眅申公壽餘葉公諸梁 致蔡於負函注+三子 楚大夫也 此蔡之故地人民 楚因以爲邑 致之者 會其衆也하고 致方城之外於繒關注+負函 繒關 皆楚地曰 吳將泝江入郢注+逆流曰泝하니 將奔命焉하라하고 爲一昔之期하야 襲梁及霍注+僞辭當備吳 夜結期 明日便襲梁霍 使不知之 梁 河南梁縣西南故城也 梁南有霍陽山 皆蠻子之邑也 [附注] 林曰 致此故蔡之衆與方城外之衆 將奔命焉 一昔 一夜也 하다
좌사마左司馬신공申公수여壽餘섭공葉公저량諸梁나라 사람들을 불러 부함負函에 모이게 하고注+세 사람은 나라 대부大夫이다. 이것은 나라의 고토故土인민人民들을 나라가 그대로 자기들의 으로 만든 것이다. 는 그 민중民衆을 모은 것이다. , 방성산方城山 밖의 사람들을 불러 증관繒關에 모이게 하고서注+부함負函증관繒關은 모두 나라 땅이다. 말하기를 “오군吳軍장강長江을 거슬러 올라와 영도郢都진입進入하려 하니注+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라 한다. , 〈그대들은〉 장차 출동명령出動命令이 내려지면 달려가 오군吳軍을 막으라.”고 하고서 하룻밤으로 기한期限을 정하고서 습격襲擊하였다.注+오군吳軍방비防備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서 밤에 기한을 정하여 내일 바로 을 습격하여 이 모르게 한 것이다. 하남河南양현梁縣 서남쪽에 있는 고성故城이다. 양현梁縣 남쪽에 곽양산霍陽山이 있는데 모두 만자蠻子이다. [부주]林: 옛 나라의 민중民衆방성산方城山 밖의 민중民衆들을 이곳으로 소집召集한 것은 장차 출동명령出動命令이 내려지면 달려가 오군吳軍을 막게 하기 위함이라는 말이다. 일석一昔일야一夜이다.
單浮餘圍蠻氏한대 蠻氏潰注+浮餘 楚大夫하니 蠻子赤奔晉陰地注+陰地 河南山北 自上雒以東至陸渾하다
단부여單浮餘만씨蠻氏(戎의 별족別族)를 포위하자 만씨蠻氏도주逃走[潰]하니注+부여浮餘나라 대부大夫이다. 만자蠻子나라 음지陰地로 도망갔다.注+음지陰地하남河南산북山北으로 상락上雒에서부터 동쪽으로 육혼陸渾까지이다.
司馬起豐析與狄戎注+楚司馬眅也 析縣屬南鄕郡 析南有豐鄕 皆楚邑 發此二邑人及戎狄하야 以臨上雒하다
사마司馬의 사람과 적융狄戎를 동원[起]하여注+나라 사마司馬이다. 석현析縣남향군南鄕郡하였다. 석현析縣 남쪽에 풍향豐鄕이 있는데, 모두 나라 이다. 이 두 인민人民융적戎狄징발徵發한 것이다. 상락上雒핍박逼迫하였다.
左師軍于菟和注+菟和山 在上雒東也하고 右師軍于倉野注+倉野 在上雒縣하야 使謂陰地之命大夫士蔑注+命大夫 別縣監尹曰 晉楚有盟하야 好惡同之하니 ᄂ댄 寡君之願也어니와
좌군左軍토화菟和주둔駐屯시키고注+토화산菟和山상락현上雒縣의 동쪽에 있다. 우군右軍창야倉野에 주둔시키고서注+창야倉野상락현上雒縣에 있다. 음지陰地명대부命大夫사멸士蔑에게 사람을 보내어注+명대부命大夫별현別縣감윤監尹이다. 말하기를 “나라와 나라가 맹약盟約을 맺어 호오好惡를 함께하기로 하였으니, 만약 그 맹약을 폐기廢棄하지 않는다면 이는 바로 우리 임금님의 바람입니다.
不然이면 注+ 將大開武關道以伐晉하리라
그러나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장차 소습산少習山의 길을 뚫은 뒤에 다시 나라의 을 기다리겠습니다.注+소습少習상현商縣무관武關이다. 장차 무관武關에 길을 크게 열어 나라를 치겠다는 뜻이다. ”고 하였다.
士蔑請諸趙孟한대曰 晉國未寧하니 安能惡於楚리오
사멸士蔑조맹趙孟에게 이 일의 처리를 청하니, 조맹趙孟이 말하기를 “우리 나라가 안녕安寧하지 못하니 어찌 나라와 관계를 악화惡化시켜서야 되겠소.
必速與之注+未寧 時有范中行之難하라
반드시 속히 만자蠻子나라에 넘겨주십시오.注+미령未寧은 이때 범씨范氏중행씨中行氏환난患難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士蔑乃注+九州戎 在晉陰地陸渾者하야 將裂田以與蠻子以城之注+以詐蠻子하고
사멸士蔑은 이에 구주九州소집召集해 놓고서注+구주융九州戎나라 음지陰地육혼陸渾에 있는 자들이다. 토지土地를 쪼개어 만자蠻子에게 주고 그곳에 성을 쌓아줄 것이다.注+이 말로 만자蠻子를 속인 것이다.
且將爲之卜注+卜城이라한대 蠻子聽卜注+[附注] 林曰 蠻子信之 遂來聽卜이어늘 遂執之與其五大夫하야 以畀楚師三戶注+今丹水縣北三戶亭하다
그리고 축성築城길흉吉凶을 점치려 한다.注+축성築城길흉吉凶을 점친 것이다. ”고 거짓말을 하자, 만자蠻子가 점을 듣기 위해 오니注+[부주]林: 만자蠻子는 그 말을 믿고서 드디어 점을 듣기 위해 온 것이다. 드디어 만자蠻子와 다섯 대부大夫를 잡아서 삼호三戶에서 초군楚軍에게 넘겨주었다.注+지금 단수현丹水縣 북쪽의 삼호정三戶亭이다.
司馬致邑立宗焉하야 以誘其遺民注+楚復詐爲蠻子作邑 立其宗主하야 而盡俘以歸하다
사마司馬이 또 만자蠻子에게 성읍城邑을 주어 종주宗主로 세워주겠다고 속여 그 유민遺民유인誘引하여注+나라가 다시 만자蠻子를 위하여 도읍都邑건설建設해주고 그를 종주宗主로 세워주겠다고 속인 것이다. 모두 포로捕虜로 잡아 돌아갔다.
[傳]秋七月 齊陳乞弦施衛寗跪救范氏注+陳乞 僖子 弦施 弦多하다
가을 7월에 나라 진걸陳乞현시弦施나라 영궤寗跪범씨范氏구원救援하였다.注+진걸陳乞희자僖子이고, 현시弦施현다弦多이다.
庚午 圍五鹿注+五鹿 晉邑하다
경오일庚午日오록五鹿을 포위하였다.注+오록五鹿나라 이다.
九月 趙鞅圍邯鄲하다
9월에 조앙趙鞅한단邯鄲을 포위하였다.
冬十一月 邯鄲降하니 荀寅奔鮮虞하고 趙稷奔臨注+臨 晉邑하다
겨울 11월에 한단邯鄲항복降伏하니 순인荀寅선우鮮虞로 도망가고 조직趙稷임읍臨邑으로 도망갔다.注+나라 이다.
十二月 弦施逆之하야 遂墮臨注+[附注] 林曰 遂墮臨邑 以處趙稷하다
12월에 현시弦施조직趙稷을 맞이하고서 드디어 임읍臨邑을 허물었다.注+[부주]林: 드디어 임읍臨邑의 성을 허물고서 조직趙稷을 그곳에 살게 한 것이다.
國夏伐晉하야 取邢任欒鄗逆畤陰人盂壺口注+八邑 晉地 欒在趙國平棘縣西北 鄗卽高邑縣也 路縣東有壺口關하고 會鮮虞하야 納荀寅于柏人注+晉邑也 今趙國柏人縣也 弦施與鮮虞會也하다
나라 국하國夏나라를 쳐서 , , , , 역치逆畤, 음인陰人, , 호구壺口하고서注+여덟 나라 땅이다. 나라 평극현平棘縣 서북쪽에 있고, 는 바로 고읍현高邑縣이다. 노현路縣 동쪽에 호구관壺口關이 있다. 선우鮮虞회합會合하여 순인荀寅백인柏人으로 들여보냈다.注+백인柏人나라 이다. 지금의 나라 백인현柏人縣이다. 현시弦施선우鮮虞와 회합한 것이다.
역주
역주1 所以戒亡國 : 武王이 紂를 征伐하고서 亳社의 흙을 諸侯들에게 나누어주어 각각 亳社를 세우게 하였으니, 이는 亡國을 경계로 삼게 한 까닭이다. 〈正義〉
역주2 : 杜氏는 “承은 懲이니, 大夫들이 모두 往年에 옮긴 것을 懲戒한 것이다.”고 하고, 惠棟은 “承은 止이니, 대부들은 모두 蔡侯가 가는 것을 沮止하고자 한 것이다.”고 하고, 兪樾은 “承은 乘이니 蔡侯가 수레를 타고서 吳나라로 가려 하자 公孫翩이 亂을 일으킨 것이다.”고 하고, 《左氏會箋》에는 “承은 佐이니, 함께 난을 도운 자는 公孫姓, 公孫盱 등이다.”고 하여 解釋이 紛紛하다. 譯者는 《左氏會箋》의 설을 취하였다.
역주3 承音懲 蓋楚言 : 往年에 옮긴 것을 懲戒하여 다시 옮길까 두려워한 것이다. 承과 懲은 音이 서로 가까우니, 楚人의 말인 듯하다. 聲만을 轉用하고 글자는 다르다. 〈正義〉
역주4 旴[盱] : 저본에는 ‘旴’로 되어 있으나, 《十三經注疏》本에 의거하여 ‘盱’로 바로잡았다.
역주5 若將不廢 : 晉나라가 만약 그 盟約을 廢棄하지 않는다면 마땅히 楚나라를 위하여 蠻子를 잡아야 한다는 말이다. 《左氏會箋》
역주6 將通於少習以聽命 : 少習山에 길을 뚫고 서쪽으로 秦나라를 위협하여 秦軍과 聯合해 동으로 陰地를 취하고, 북으로 黃河를 건너서 晉의 國都를 핍박하겠다는 뜻이다. 〈楊注〉
역주7 少習 商縣武關也 : 少習山 밑이 武關이다.
역주8 武[孟] : 저본에는 ‘武’로 되어 있으나, 《十三經注疏》本에 의거하여 ‘孟’으로 바로잡았다.
역주9 致九州之戎 : 致는 召集한다는 말과 같으니, 九州戎 각 部落의 長을 召集한 것이다. 〈楊注〉

춘추좌씨전(7) 책은 2019.05.2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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