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란 덕德이 공경하는 것이고, 생명이란 덕이 빛나는 모습이다.
성性의 활동을 행위라 하고, 행위가 거짓되면 그것을 상실이라고 일컫는다.
안다는 것은 〈성性이〉 외물과 접촉하는 것이며 안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지知로써 다 알 수 없는 것이 있는 것은 마치 곁눈질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뒤에 움직이는 것을 덕이라 하고 움직임에 자연의 나 아님이 없는 것을 일러 다스려진 것이라고 하니 이름은 상반되지만 실제로는 서로 일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