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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3)

장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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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行者 行其所不能行也
辯者 辯其所不能辯也니라
知止乎其所不能知 至矣 니라


세상에서 학문學問이라고 하는 것은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려고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실천實踐이라고 하는 것은 실천할 수 없는 것을 실천하려는 것이다.
세상에서 변론辯論이라고 하는 것은 변론할 수 없는 것을 변론하려는 것이다.
인간의 앎이 알지 못하는 것에서 그칠 수 있다면 지극한 것이니 만약 이런 경지에 나아가지 않으면 자연의 균형 천균天鈞이 무너질 것이다.


역주
역주1 學者 學其所不能學也 : 학문이라고 하는 것은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려고 하는 것임. 앞의 學은 이른바 세상에서 학문이라고 하는 것들을 비판적으로 지적하여 말한 것이다. 이하의 行, 辯, 知 등도 마찬가지이다.
역주2 若有不卽是者 天鈞敗之 : 만약 이런 경지에 나아가지 않으면 자연의 균형 天鈞이 무너질 것임. 天鈞은 〈齊物論〉편과 〈寓言〉편에도 나온다.

장자(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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