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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4)

장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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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설검說劍
[해설]
육덕명陸德明이 ‘이사명편以事名篇’이라고 한 것처럼 장자莊子나라 문왕文王을 만나 ‘에 관해 이야기하는 내용’을 편 이름으로 삼았다. 편 전체가 하나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자天子의 검, 제후諸侯의 검, 필부匹夫의 검으로 나누어 고하를 이야기하는 방식은 《맹자孟子》 〈양혜왕梁惠王 〉편에서 맹자孟子나라 선왕宣王에게 작은 용기, 곧 필부의 용맹을 추구하지 말고 나라 문왕文王처럼 ‘일노이안천하지민一怒而安天下之民’하는 큰 용기를 가지라고 설득하는 대목과 유사하다.
나근택羅根澤은 《제자고안諸子考案》에서 ‘전국말戰國末종횡가縱橫家가 지은 글’일 것이라고 논평하였고, 전목錢穆은 《장자찬전莊子纂箋》에서 마숙馬驌의 글을 인용, 《전국책戰國策》과 비슷하여 장생莊生의 글이 아니라고 했다. 또 다른 편에 비해 문장의 박력이 부족하고 우의寓意도 졸렬하다 하여 장자의 저작이라고 인정하는 학자들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이는 다소 지나친 견해로 전후의 다른 편에 비해 특별히 혹평할 만큼 수준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한편 지전지구池田知久 무제武帝 때에 이르면 인재등용의 권한이 황제에게 집중되는데 이에 반비례하여 제후왕이나 국군國君의 ‘’은 제국의 치안상 위험한 존재로 금기시 되었다. 이 편의 성립은 이러한 움직임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참고할 만하다.

장자(4)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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