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路逢寒食
張說
去年寒食洞庭波러니
今年寒食襄陽路라
不辭著處尋山水하나
祗畏還家落春暮라
襄陽의 길에서 寒食을 만나다
장설
지난해엔 洞庭湖 물결에서 寒食 만났는데
금년에는 襄陽의 길에서 寒食 만났다오.
이르는 곳마다 山水를 찾음 마다하지 않으나
다만 집에 돌아가면 봄 저물어 꽃 질까 두렵노라.
賞析襄陽에서 寒食을 만나 지은 시이다. 한식은 옛부터 봄의 명절로 알려져 있다. 객지를 전전하여 고향에 못가는 저자의 안타까운 심정이 간결하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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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로봉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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