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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1)

공자가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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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盟注+將盟誓修好 齊人加載書注+齊人 乃執筆하여 加於誓書上이라曰 齊師出境注+言齊三軍出境界 而不以兵車三百乘注+ 去聲이라從我者注+魯不使三百乘兵車 扈從齊君者 有如此盟注+如此盟誓이라하여늘
孔子使玆無還注+孔子使魯大夫玆無還者對曰注+魯大夫對齊人言이라 而不返我汶陽之田注+言汝不還前時所侵過魯地汶陽之田이라이면 吾以供命者 亦如之注+我使齊供職之臣으로 亦不得還齊 亦如齊之盟言이라호리라하다
齊侯將設享禮注+齊侯將行燕享之禮 孔子以梁丘據曰注+孔子與梁丘據言이라 齊魯之故注+齊魯舊事 吾子何不聞焉注+吾子 指丘據也 言汝豈不聞其故乎
事旣成矣注+盟事已成이라어늘 而又享之注+又行燕享之禮하면 是勤執事注+是徒勞執事之人이라 且犧象不出門注+夫犧象之尊 在法不出國門이라하고 嘉樂不野合注+樂之嘉者 不於野外合奏하나니
享而旣具 是棄禮注+享禮太過則失其禮 若其不具注+禮苟不備 是用粃注+ 皮彼切이라注+ 蒲賣切이라注+則如用粃粺也 粃谷不成이요 粺似禾之草 用粃粺君辱注+禮用粃粺 則君受辱이라이요 棄禮名惡注+廢禮 則名不美이니 子盍圖之注+ 亦指丘據也 言汝何不謀之
夫享 所以昭德也注+夫燕禮者 明其德也 不昭 不如其已注+享不明德이면 不如不享이라라한대 乃不果享注+乃不行享禮하다 齊侯歸注+齊侯還國이라하여 責其群臣曰注+乃詰責齊之衆官言이라 魯以君子道輔其君注+魯國臣 用君子之道하여 以佐其主이어늘
而子獨以夷狄道敎寡人注+責齊臣言 汝用夷狄之道하여 以敎寡德之人이라하여 使得罪注+使我得罪於魯君이라라하고 於是 乃歸所侵魯之四邑及汶陽之田注+齊乃還魯鄆護龜陰四縣及汶陽田이라하다


맹약하려 할 때에注+맹세하여 우호를 다지려 한 것이다. 제나라 사람이 載書(맹약을 기록한 글)에 다음의 글귀를 추가하였다.注+제나라 사람이 이에 붓을 잡고 맹세하는 글에 추가한 것이다. “제나라 군대가 국경을 나갈 때注+“제나라 三軍이 국경을 나갈 경우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당신들의 나라가 兵車 300으로注+頭註:(수레)은 去聲이다. 우리를 扈從하지 않는다면注+노나라가 300兵車齊君扈從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맹세에서 한 것처럼 할 것이오.”注+이 맹세와 같이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자 공자가 玆無還을 시켜注+공자가 노나라 대부 玆無還을 시킨 것이다. 대답하게 하였다.注+노나라 대부 玆無還이 제나라 사람에게 대답한 것이다. “당신들이 우리 汶水 북쪽 땅을 돌려주지 않는다면注+당신들이 이전에 침탈한 노나라 汶水 북쪽 땅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우리는 명을 받들고 온 제나라의 사신을 또한 이 맹세에서 한 것처럼 할 것이오.”注+우리는 사신의 직무를 띠고 노나라에 온 제나라의 신하가 제나라로 돌아갈 수 없게 할 것을 또한 제나라가 맹약한 말과 같이 하겠다는 것이다.
齊侯燕享하는 예를 거행하려고 하자注+제후가 연향하는 예를 거행하려고 한 것이다. 공자가 梁丘據에게 말하였다.注+공자가 梁丘據에게 말한 것이다. “제나라와 노나라의 故事注+제나라와 노나라 간의 옛 일이다. 그대는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습니까?注+그대[吾子]는 梁丘據를 가리킨다. “그대는 어찌 그 故事를 듣지 못하였습니까?”라고 말한 것이다.
회맹의 일이 이미 이루어졌는데注+회맹의 일이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또 연향을 베푼다면注+또 연향하는 예를 거행하는 것이다. 일을 담당하는 사람만 수고롭게 할 뿐입니다.注+이는 일을 맡은 사람을 수고롭게 할 뿐이라는 것이다.國門 밖을 나갈 수 없고,注+犧尊象尊國法國門을 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은 야외에서 合奏하지 않는 법입니다.注+아름다운 음악은 야외에서 合奏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향을 베풀 때 이 두 가지를 다 갖춘다면 이는 예를 버리는 것이고,注+연향하는 예가 너무 지나치면 그 예를 잃는다는 것이다. 만약 이것을 갖추지 않는다면注+예가 갖추어지지 않을 경우이다. 注+頭註:(쭉정이)는 反切이다.(비패, 쭉정이와 피)를注+頭註:(피)는 反切이다. 쓰는 셈이 됩니다.注+粃粺를 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는 곡식이 여물지 않은 것이고, 는 벼와 비슷하게 생긴 풀이다. 비패를 쓰면 임금에게 욕되고,注+예에 비패를 쓴다면 임금은 욕을 당한다는 것이다. 예를 버리면 명성이 나빠질 것이니,注+예를 폐기하면 명성이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다. 그대는 어찌하여 도모하지 않습니까?注+그대[]는 또한 梁丘據를 가리킨다. “그대는 어찌 도모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한 것이다.
연향은 덕을 밝히는 것이니,注+대저 연향하는 예는 그 덕을 밝히는 것이다. 밝힐 수 없다면 그만 두는 것이 낫습니다.”注+연향할 때에 덕을 밝히지 않는다면 연향을 베풀지 않는 것만 못하다.이에 연향하는 예를 거행하지 않았다.注+이에 연향하는 예를 거행하지 않은 것이다.제후가 돌아가注+제후가 자기 나라에 돌아간 것이다. 群臣을 꾸짖으며 말하였다.注+이에 제나라의 여러 관원을 詰責하여 말한 것이다. “노나라는 군자의 도로써 그 임금을 보좌하는데 注+노나라 신하는 군자의 도로써 그 군주를 보좌하였다는 것이다.
그대들은 홀로 夷狄의 도로써 과인을 가르쳐注+제나라 신하를 꾸짖으며 말하기를 “너희들은 夷狄의 도로써 寡德한 사람을 가르쳤다.”라고 한 것이다. 노나라 임금에게 죄를 얻게 하였다.”注+나로 하여금 노나라 임금에게 죄를 얻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노나라를 침략하여 빼앗은 汶水 북쪽의 땅을 돌려주었다.注+ 제나라가 이에 노나라에게 빼앗은 (운), , , 네 현 및 汶水 북쪽 땅을 돌려준 것이다.
歸田謝過歸田謝過


역주
역주1 1-7 : 저본의 표제에 “齊나라가 汶水 북쪽의 땅을 돌려주다.[齊返汶陽田]”라고 되어 있다.
역주2 犧尊(희준)과 象尊(상준) : 犧尊은 소의 형상으로 만든 酒器이고, 象尊은 象牙로 장식한 酒器이다.
역주3 嘉樂 : 종과 북을 첨가해서 연주하는 훌륭한 음악을 말한다.
역주4 네 읍 : ≪史記索隱≫과 ≪春秋左氏傳≫ 注에는 鄆, 讙, 龜陰 세 현으로 되어 있다.
역주5 (粃) : 저본에는 ‘粃’가 있으나, ≪春秋左氏傳≫ 定公 10년 조 杜預의 주와 漢文大系本에 의거하여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공자가어(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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