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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家語(2)

공자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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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魚之喪母也 期而猶哭이어늘 夫子聞之曰 誰也 門人曰 鯉也니이다
孔子曰 嘻 其甚也 非禮也 伯魚聞之하고 遂除之하니라


- 가 어머니의 상을 당하여 1년이 되었는데도 을 하고 있었다. 공자가 곡소리를 듣고 물었다. “곡을 하는 자는 누구인가?” 門人이 대답하였다. “입니다.”
공자가 말하였다. 백어가 이 말을 듣고 드디어 곡을 그만두었다.


역주
역주1 42 : 이 부분은 四部叢刊本을 저본으로 하였다.
역주2 21 : 42-20과 42-21은 모두 情이 두터워 禮法으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공자가 꾸짖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禮記集說大全≫ 〈檀弓 上〉 臨天 吳氏의 注에는 “伯魚는 出母의 喪期가 지난 뒤이니 哭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여전히 곡을 하였고, 子路는 누이의 상에 大功服의 喪期가 찼으니 상복을 벗어야 하는데 여전히 벗지 않았다. 이는 모두 정이 지나치고 두터운 것이지만 예법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부자가 모두 그 지나침을 억누른 것이다. 그리하여 伯魚는 마침내 그만두었으니 곡을 그만둔 것이고 子路는 마침내 벗었으니 상복을 벗은 것이다.[伯魚於出母之喪期後 當不哭矣 而猶哭 子路於嫁姊之喪 大功服滿 當除矣 而猶不除 皆情不過厚 而於禮不可 故夫子皆抑其過 伯魚遂除之 除其哭也 子路遂除之 除其服也]”라고 하였다.
역주3 伯魚 : 공자의 아들 鯉로, 백어는 그의 字이다.
역주4 아……않다 : 伯魚는 공자의 後嗣인데 백어의 어머니가 쫓겨나서 죽었다. 出母에게는 期年이 지나면 곡을 하지 않는 것이 禮인데 백어가 여전히 곡을 하고 있었으므로 부자가 심하다고 탄식한 것이다.(≪禮記集說大全≫ 〈檀弓 上〉 陳澔 注)

공자가어(2) 책은 2020.11.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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