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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1)

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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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惠公悔殺里克
99. 혜공惠公이극里克을 죽인 일을 뉘우치다
【大義】한 신하를 잘못 죽음에 몰아넣은 군주가 져야 하는 준엄한 죗값.
而悔之曰
혜공惠公이극里克을 죽인 뒤에 뉘우쳐 말하였다.
芮也使寡人過殺我社稷之이로다
기예冀芮가 나로 하여금 우리 사직社稷중신重臣을 잘못 죽이게 하였구나.”
郭偃聞之하고 曰不謀而諫者 冀芮也 不圖而殺者 君也
곽언郭偃이 그 소식을 듣고서 말하기를 “임금을 위해 셈해 보지 않고 간언諫言한 자는 기예이고, 다른 신하와 논의해 보지 않고서 죽인 자는 임금이다.
不謀而諫 不忠이요 不圖而殺 不祥이니라
셈해 보지 않고 간언한 것은 충성스럽지 않음이고, 논의해 보지 않고 죽인 것은 상서롭지 않은 일이다.
不忠 受君之罰하고 不祥 罹天之禍하나니
충성스럽지 않으면 임금에게 벌을 받고, 상서롭지 못하면 하늘의 재앙을 당하니.
受君之罰 이요 罹天之禍 無後
임금에게 받는 벌은 죽임이나 모욕을 당하는 것이요, 하늘로부터 당하는 재앙은 후사後嗣가 끊기는 것이다.
점사占辭를 기록하는 자는 〈이 말 기록하는 일을〉 잊지 말라.
將及矣리라하더니 하다
장차 화가 미칠 것이다.”라고 하였더니, 문공文公의 입국에 미쳐 나라 사람이 기예冀芮를 죽여서 시체를 저잣거리에 진열하였다.
역주
역주1 惠公旣殺里克 : 里克을 죽인 일은 다음 ‘惠公殺丕鄭’章과 《左傳》 〈僖公10年〉 기사에 자세하다.
역주2 : 重자의 뜻이니 곧 重臣을 이른다.
역주3 死戮 : 戮은 욕됨을 당하는 것이니, 죽거나 또 욕됨이 있다는 말이다.
역주4 志道者勿忘 : 志는 기록함이다. 道는 현행 白話語 번역본들이 모두 規律‧事理라고 말하고 있으나 해석이 매끄럽지 못하다. 韋昭의 주에 “郭偃이 점쳐 보고 말한 ‘화가 미칠 것’이란 말을 잊지 말도록 하라.[勿忘此占言禍將至也]”한 것으로 볼 때 곽언이 말하고 있는 ‘자신의 占辭’를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역주5 及文公入 秦人殺冀芮而施之 : 文公은 重耳이다. 冀芮가 문공을 晉나라에 입국시킨 뒤 후회하고 弑害하려 하자 문공이 몰래 秦伯과의 회합을 위해 王城 땅으로 길을 떠났다. 그것을 모른 기예가 公宮을 불사르고 文公을 찾다가 찾지 못해 河上으로 도망치자, 秦伯이 그를 유인하여서 죽였다. 施는 시체를 펼쳐 놓는 일이다. 이 일은 《左傳》 〈僖公24年〉 기사에 자세하다.

국어(1)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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