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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2)

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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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趙簡子以晉陽爲保障
[大義]정치가의 근거지 마련을 위한 인심 얻기 정책.
趙簡子 使한대
請曰 以爲잇가
抑爲잇가 簡子曰 保障哉인저 尹鐸하다
簡子誡曰 晉國有難이어든無以尹鐸하며 無以晉陽爲遠하고 必以爲歸하라


192. 조간자趙簡子진양晉陽 땅을 자신의 보루堡壘로 삼다
조간자趙簡子윤탁尹鐸을 시켜서 진양晉陽을 다스리게 하였다.
그러자 청하여 말하기를, “세금 받는 곳으로 만들까요?
아니면 보루로 만들까요?” 하자, 간자가 “보루로 만들도록 하라.”고 하자, 윤탁이 〈진양의〉 호구戶口 숫자를 줄였다.
그리고서는 간자簡子양자襄子에게 훈계해서 말하기를, “진나라에 환란이 있거든 너는 윤탁尹鐸을 가볍게 보지 말고, 진양을 먼 곳에 있는 곳으로 생각하지 말고 진양으로 반드시 돌아가도록 하라.”
하였다.


역주
역주1 尹鐸爲晉陽 : 尹鐸은 趙簡子의 家臣. 爲는 다스린다의 뜻. 晉陽은 趙氏의 菜邑이다.
역주2 繭絲 : 세금을 이르는 말. 《書經》 〈禹貢 兗州〉의 ‘厥貢漆絲’에 의거해 보건대 견사가 세금의 다른 이름으로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역주3 保障 : 가리어 막아 주는 것을 이른다. 保는 작은 城을 保라 한다. 《禮記》에 보면 ‘성에 들어가는 자를 만났다.[遇入保者]’라는 글이 있다.
역주4 : 四部備要本에는 ‘鄣’으로 되어 있다. 아래도 같다.
역주5 損其戶數 : 당시 세금 제도는 호수에 따라 부과하였으므로 중앙 정부에 한 지역의 호수를 줄여서 인정받으면 백성들에게 부과되는 세금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역주6 襄子 : 晉나라의 正卿(上卿). 簡子의 아들 無卹이다.
역주7 : 汝(너)의 뜻이다.
역주8 爲少 : 少에 대해서, 《通鑑節要》 〈周紀〉의 기사에는 가볍게 여기다로, 근래의 白話本 번역에는 나이 젊다의 뜻으로 보았다.
역주9 반드시 돌아가도록 하라 : 진양을 보루로 만들려는 底意이다.

국어(2)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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