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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2)

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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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史黯諫趙簡子田于螻
[大義]지도자가 곧아야 따르는 자도 곧게 된다는 비유를 통해 상관의 참람한 욕심을 막다.
趙簡子田于러니
聞之하고 以犬待于門하다
簡子見之하고 曰何爲 曰有所得犬이라 欲試之茲囿로소이다
簡子曰 何爲不告 對曰 君行臣不從 不順이니
主將適螻호대不聞하니
이리이까 簡子乃還하다


196. 사암史黯조간자趙簡子가 임금의 동산인 에서 사냥하는 것을 하여 만류하다
조간자趙簡子가 임금의 동산인 에서 사냥하려고 하였다.
사암史黯이 이 소식을 듣고는 개 한 마리를 데리고서 사냥터 문 앞에서 기다렸다.
간자가 그를 발견하고 말하기를, “무슨 일인가?” 하니, 답하기를, “사냥개 한 마리를 얻었기에 이 동산에서 시험해 보고자 합니다.” 했다.
간자가 말하기를, “어찌해서 사유를 〈나에게〉 보고하지 않았는가?” 하니, 대답하기를, “임금이 행하는 것을 신하가 따르지 않는 것은 순리가 아닙니다.
주군께서 임금의 사냥터인 에 나들이하시는 데도 이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들 감히 〈주군의〉 당직을 번거롭게 하겠습니까?” 하니, 간자가 바로 발길을 돌려 돌아갔다.


역주
역주1 : 晉나라 군주의 동산. 곧 사냥터이다.
역주2 史黯 : 晉나라의 대부 史墨이니, 그때에 간자의 史官이 되어 있었다.
역주3 : 임금의 동산을 주관하는 관원. 《左傳》에, “산림의 나무는 衡麓이 지킨다.”고 했다.
역주4 敢煩當日 : 당번 서는 사람. 주군께서 임금의 사냥터에 가시면서도 담당 관원인 麓을 번거롭게 하여 군주에게 고하게 하지 않으시기에, 臣 또한 감히 주군의 당직을 번거롭게 할 수 없었다고 자백한 것이다.

국어(2)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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