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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1)

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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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凡標題 諸本俱 二字하니 似於綱目先後 不倫이라
今據宋庠所藏舊本하야 先題國語第幾하고 別一行하야 題某語以爲正云이라
凡八國下 舊無世繫어늘 今悉加之호대하고 亦從其注하니 內傳例也
凡國語諸本 俱無音釋하고 僅有舊音이나 俚不可觀이요
하니 用心勤矣로대 但自爲一卷하야 難於討尋일새
今取音切하야 附諸各條各句之下하야 庶幾便覽이라
凡補音 旣多繁蕪하고 又有疎漏어나 或初學易識者 並加音切하며 至典籍不常經見者 顧獨失音하야는 今並刪補
凡音切 條釋字下하고 或一篇之中 有重出者 則前云後並同하고 餘不復釋이라
凡補音 有辯證하고 閒有指摘國語注者 附於注末하고 餘辯舊音之非者 悉不錄이라
凡舊音 則直音某字하고 補音 則悉加反切하야 彼此似太重複이어늘
今按直音之未當者 乃用反切하고 其當者 則仍舊直音하야 示畫一也


표제標題를 여러 이 모두 모어제기某語第幾를 먼저 쓰고, 아래에 다시 국어國語 두 글자를 썼으니, 강목綱目선후先後 차례에 맞지 않은 듯하다.
지금 송상宋庠소장所藏한 옛 책에 의거하여 국어제기國語第幾를 먼저 쓰고 따로 한 줄을 잡아 모어某語라고 써서 바로잡았다.
여덟 나라 아래에 예전 책에는 세계世系를 쓴 것이 없었는데, 지금 모두 더하여 쓰되 두씨세족보杜氏世族譜를 이용하였고 또 그 를 따랐으니, 내전內傳(左傳)의 이다.
국어國語》의 여러 이 모두 음석音釋이 없고 겨우 구음舊音이 있으나 상스러워서 볼 수가 없다.
다만 송상宋庠구음舊音을 원조로 하여 보음補音을 만드니, 부지런히 마음을 썼으나 다만 별도의 한 책으로 만들어 검토하는 데 어려웠다.
때문에 지금 을 나타내는 반절反切을 취하여 각 조목 각 구절의 아래에 붙여서, 읽는 데 거의 편리하게 하였다.
보음補音이 번다하고 거친 것이 많으며 또 소루疏漏하거나 초학자初學者가 쉽게 알 수 있는 것도 모두 반절反切을 붙였으며, 일상적으로 잘 볼 수 없는 전적典籍과 도리어 을 잘못 표시한 부분은 지금 모두 삭제하고 보충하였다.
을 나타내는 반절反切을 해당 글자 아래에 조목조목 해석하고, 간혹 한 안에 거듭 나오는 것은, 앞의 글자에서 ‘뒤에 나오는 글자도 모두 같다’라고 하고 나머지 글자는 다시 해석하지 않았다.
보음補音변증辨證이 있고 간간이 《국어國語라고 지적한 것은, 의 끝에 붙이고 나머지 구음舊音의 잘못을 변증辨證한 것은 모두 기록하지 않았다.
구음舊音은 아무 글자라고 직음直音을 달았고, 보음補音은 모두 반절反切로 표시하여 피차彼此(구음舊音보음補音)가 지나치게 중복된 듯하다.
지금 상고하여 직음直音의 합당하지 않은 것은 곧 반절법反切法을 사용하였고, 그 중 합당한 것은 예전대로 직음直音을 따라서 획일함을 보였다.


역주
역주1 先題某語第幾 下復題國語 : 標題에서, 각 나라의 語를 먼저 쓴 다음, 밑에 다시 國語라는 제목을 씀. 예를 들면, ‘周語上國語第一’로 써서 綱인 國語를 뒤에 쓰고, 目인 周語上을 뒤에 썼음을 이른다.
역주2 杜氏世族譜 : 晉나라 杜預가 王室과 諸侯의 世系와 族類를 기재하여 만든 譜冊.
역주3 宋氏祖舊音而爲補音 : 宋나라의 宋庠이 예전부터 전해오던 音釋을 이어서 온당치 못한 音을 補正하여 補音本을 만든 일을 말한다.

국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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