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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1)

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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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公父文伯之母欲室文伯
公父文伯之母 欲室文伯하야 饗其할새 而爲賦之三章하다
老請하야 卜室之하니
師亥聞之曰
善哉
男女之饗 하고 宗室之謀 不過하니 謀而하고 로다
所以合意 所以詠詩也
今詩以하고 歌以詠之하니 於法矣로다


64.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가 문백을 혼인婚姻시키려 하다
【大義】혼인을 禮에 맞게 하다.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가 문백文伯을 장가들이려 하여 그 종인宗人가신家臣에게 연향宴享해 줄 때, 《시경詩經》 〈패풍邶風녹의綠衣〉篇의 3장을 읊어 주었다.
가신家臣이 점쟁이를 초청해서 아내 될 사람의 성을 점쳤다.
사해師亥가 그것을 듣고 말하였다.
“훌륭하구나!
남녀의 연향은 종신宗臣에게 미치지 않았고, 종족 안에서의 일을 도모하는데 종인宗人을 벗어나지 않았으니, 도모함에 예를 침범하지 않았고, 은미하게 밝혔도다.
시는 뜻을 이루는 것이고, 노래는 시를 읊조리는 것이다.
지금 시로 아내 맞는 일을 이루고 노래를 읊조리니, 법도를 헤아린 것이로다.”


역주
역주1 宗老 : 宗은 宗人으로, 예악을 담당하는 사람. 老는 家臣.
역주2 綠衣 : 옛날의 賢人이 그 혼인의 도리를 바르게 하여 내 마음에 착해하는 바이다.
역주3 守龜 : 점치는 사람. 卜人.
역주4 : 姓.
역주5 不及宗臣 : 바로 윗장에 말한 바 ‘徹俎不宴’이 이것이다.
역주6 宗人 : 宗臣.
역주7 不犯 : 禮를 침범하지 않음이다.
역주8 微而昭矣 : 微而昭는 詩로 뜻을 밝히는 것이다.
역주9 : 成(이루다)의 뜻.
역주10 : 탁

국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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