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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1)

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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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61. 公父文伯之母論內朝與外朝
公父文伯之母 如季氏러니 康子在其라가 與之言이어늘 弗應하니 從之及하되 弗應而하다
康子 不得聞命하니 無乃罪乎잇가
子弗聞乎
天子及諸侯 民事於外朝하고 하며
自卿以下 合官職於하고事於內朝하며
寢門之內 婦人治其業焉하니 上下同之
夫外朝 子將業君之官職焉이요 內朝 子將季氏之政焉이니 皆非吾所敢言也로다


61.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가 내조內朝외조外朝를 논하다
【大義】內朝‧外朝 및 남녀의 역할을 밝히다.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가 계씨季氏의 집에 갔는데, 계강자季康子외조外朝에 있다가 말을 올리되 응하지 않으니, 그를 따라서 침문寢門까지 이르되 응하지 않고 들어갔다.
강자康子외조外朝에서 〈사유를〉 말하고서 들어가 알현하고 말하기를 “제가 말씀을 듣지 못했으니, 죄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하니, 대답하였다.
“너는 듣지 못했느냐?
천자 및 제후는 백성의 일을 외조外朝에서 살피고 제사를 내조內朝에서 살피며,
으로부터 이하는 관청의 일을 외조에서 살피고 대부大夫의 일을 내조에서 살피며,
침문의 안에서는 부인이 그 일을 다스리니, 위아래가 같이 한다.
외조外朝는 네가 바야흐로 임금의 관청 일을 하는 곳이고, 내조內朝는 네가 바야흐로 계씨季氏의 정무를 다스리는 곳이니, 모두 내가 감히 말할 곳이 아니다.”


역주
역주1 : 外朝. 路寢門의 外庭. 고급 관리가 정무를 처리하는 곳. 집무실.
역주2 寢門 : 正寢의 남쪽 문.
역주3 : 강자의 집에 들어갔다.
역주4 辭於朝而入見 : 그 家臣들에게 말하고서 들어가 敬姜을 알현하였다는 말이다.
역주5 : 季康子의 이름.
역주6 : 살핌. 考合.
역주7 合神事於內朝 : 神事는 제사이다. 內朝는 路門 안에 있다.
역주8 外朝 : 外朝는 임금의 公朝이다.
역주9 : 大夫.
역주10 : 治(다스림)의 뜻.

국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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