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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1)

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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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諸侯伐秦魯人以莒人先濟
52. 제후諸侯나라를 칠 때 나라 군인들이 사람들을 시켜 먼저 건너가게 하다
【大義】로 뜻을 전하여 행군行軍을 성공시켰다.
諸侯伐秦 及涇莫濟어늘 晉叔 見叔孫穆子曰 諸侯謂秦不恭而討之할새 及涇而止하니 穆子曰
제후들이 나라를 칠 때 경수涇水에 도달해서 건너려는 자가 없자 나라의 숙향叔嚮이 〈나라의〉 숙손목자叔孫穆子를 보고 말하기를 “제후諸侯들이 나라가 공손하지 않다고 여겨서 토벌하고자 하면서 경수에 이르러 그치니, 나라를 치는 데에 무슨 이익이 있겠습니까?” 하니, 숙손목자가 말하였다.
“저의 일은 〈포유고엽匏有苦葉〉에 미치는 것이요, 그 이외에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叔嚮退하야曰 夫
숙향이 물러나 〈나라의〉 주우舟虞사마司馬를 불러 말하기를 “고포苦匏는 사람에게 잘려 먹히지 않고 물을 건너는 데에만 이바지할 뿐이다.
魯叔孫 賦匏有苦葉하니 리니
노나라 숙손叔孫이 〈포유고엽匏有苦葉〉을 읊었으니, 반드시 건너겠다는 것이다.
具舟除하라
배를 갖추고 길을 소제하라.
不共有法하리라
준비하지 않으면 형법을 쓰겠다.” 하였다.
是行也 魯人 以莒人先濟하니 從之하다
이 행군에 노나라 군인들이 사람들을 써서 먼저 건너게 하니, 제후의 대부들이 따랐다.
역주
역주1 : 四部備要本에는 ‘向’으로 되어 있는데 통용한다. 아래도 같다.
역주2 於秦 何益 : 秦나라를 치는 일에 무슨 이익이 있는가?
역주3 及匏有苦葉矣 不知其它 : 반드시 건너감을 말한다. 韋昭는 “〈匏有苦葉〉은 《詩經》 〈邶風〉의 편 이름이다. 그 시에 말하기를 ‘박에 쓴 잎이 있는데 나루에는 깊은 건널 곳이 있도다. 깊으면 옷 입은 채 건너고 얕으면 옷을 걷고 건넌다.’라고 하였으니, 반드시 건널 것이고 그 이외는 알지 못함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역주4 舟虞 : 배를 담당하는 관리.
역주5 司馬 : 군사를 담당하는 관리.
역주6 苦匏 : 쓴 맛의 박. 匏는 甘과 苦 2종류가 있는데, 苦匏는 먹지 않고 물을 건너는 데에 사용한다.
역주7 不材於人 共濟而已 : 材는 읽기를 裁와 같이 하니, 不材於人은 먹을 수 없음을 말한다. 共濟而已는 바가지를 차고 물을 건널 수 있음이다.
역주8 必將涉矣 : 詩로 뜻을 말하다.
역주9 : 道(길)의 뜻.
역주10 諸侯 : 제후의 대부이다.

국어(1)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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