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晉敗楚師於鄢陵
[大義]郤至가 초나라의 결점을 분석하여 鄢陵의 전쟁에서 승리함. 대의>
이어늘 楚半
에 公
이擊之
하니 欒書曰 君使黶也
하야 興齊魯之師
하니 請俟之
하소서 郤至曰 不可
하다
오하니 二閒也
요하니 三閒也
요 且其士卒
이 在陳而譁
하니 四閒也
요 夫衆
이 聞譁則必懼
니 五閒也
라
鄭將顧楚하고 楚將顧夷하야 莫有鬭心하니 不可失也니이다 公이 說하다
146. 진晉나라가 언릉鄢陵에서 초나라 군사를 패배시켰다
진려공晉厲公 6년에 정鄭나라를 칠 때 고성숙苦成叔과 난염欒黶을 사신 보내서 제齊나라와 노魯나라의 군사를 일으키게 하였다.
초공왕楚恭王이 동이東夷를 거느리고서 정나라를 구원하거늘, 초나라에서 반쯤 진을 쳤을 때 여공이 공격하게 하니, 난서欒書가 말하기를, “임금께서 난암을 사신 보내서 제나라와 노나라의 군사를 일으키게 하였으니, 청컨대 기다리십시오.” 하니, 극지郤至가 말하기를, “안 됩니다.
초나라 군사가 물러가려 하니, 우리가 공격한다면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진을 칠 때에 꺼리는 날을 피하지 않았으니 그것이 첫 번째 틈이고, 남쪽 오랑캐가 초나라와 함께 왔으나 함께 진을 치지 않았으니 두 번째 틈이고, 초나라가 정나라와 함께 진을 쳤으나 정돈하지 않았으니 세 번째 틈이고, 또한 그 사졸들이 진중에서 떠들어 대니 네 번째 틈이고, 군중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으면 반드시 두려워할 것이니 다섯 번째 틈입니다.
정나라 장수는 초나라를 관망하고 초나라 장수는 오랑캐들을 관망하여 싸울 마음이 없으니, 〈이 기회를〉 잃을 수 없습니다.” 하니, 여공이 기뻐하였다.
이에 초나라 군대를 언릉鄢陵에서 패배시키니, 난서가 이 때문에 극지를 원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