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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2)

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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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41. 苗棼皇謂郤獻子不知禮
[大義]郤獻子가 齊頃公을 욕보인 것이 잘못이라고 나무람.
靡笄之役也 郤獻子伐齊하다
하니命之禮하고
寡君 使克也하야 不腆弊邑之禮 爲君之辱하니御人하노이다하니
曰 郤子勇而不知禮하고하니리오하니라


141. 묘분황苗棼皇극헌자郤獻子가 예를 알지 못한다고 하다
미계靡笄의 전쟁에서 극헌자가 나라를 쳤다.
제후齊侯가 오자, 그를 연향하면서 포로로 잡힌 임금의 예를 쓰고 말하기를
“우리 임금께서 나를 시켜서 두텁지 않은 우리나라의 예로 임금께서 욕보심을 위하게 하니, 감히 여러 하집사下執事들에게 음식을 주어서 〈웃었던〉 부인에게 보답해 주기를 원합니다.”라고 하니,
묘분황苗棼皇이 말하기를 “극자는 용맹스럽지만 를 알지 못하고, 그 공을 과시하고 나라의 임금을 수치스럽게 했으니, 그가 얼마나 가겠는가?”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齊侯來 : 靡笄의 전투로 말미암아 齊頃公이 복종하여 晉侯에게 조회한 것이다. 이 사건은 魯成公 3년에 있었다.
역주2 獻之以得隕命之禮 : 獻은 연향을 베풀어 주는 것이다. 隕命은 전쟁하여 포로로 잡은 임금. 齊나라가 패했지만 頃公은 포획당하지 않아서 隕命한 것이 아니므로, 苗棼皇이 郤克을 예를 알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역주3 : 四部備要本에는 ‘殞’으로 되어 있는데 통용한다.
역주4 敢歸諸下執政 以憖御人 : 歸는 음식을 보내는 것[饋]이고, 執政은 일을 집행하는 사람[執事]이고, 憖은 願(원함)이고, 御人은 婦人이다. 이 음식으로, 임금의 婦人으로서 郤克을 보고 웃은 자에게 갚고자 하는 것이다.
역주5 : 四部備要本에는 ‘整’으로 되어 있는데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는 ‘整’의 잘못이라고 하였다.
역주6 苗棼皇 : 晉나라 大夫. 楚鬪椒의 아들.
역주7 矜其伐而恥國君 : 矜은 大(크게 하다)이다. 伐은 功.
역주8 其與幾何 : 장차 목숨이 오래가지 못할 것을 말한다.

국어(2)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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