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苗棼皇謂郤獻子不知禮
[大義]郤獻子가 齊頃公을 욕보인 것이 잘못이라고 나무람. 대의>
寡君
이 使克也
하야 不腆弊邑之禮
로 爲君之辱
하니御人
하노이다하니
141. 묘분황苗棼皇이 극헌자郤獻子가 예를 알지 못한다고 하다
미계靡笄의 전쟁에서 극헌자가 제齊나라를 쳤다.
제후齊侯가 오자, 그를 연향하면서 포로로 잡힌 임금의 예를 쓰고 말하기를
“우리 임금께서 나를 시켜서 두텁지 않은 우리나라의 예로 임금께서 욕보심을 위하게 하니, 감히 여러 하집사下執事들에게 음식을 주어서 〈웃었던〉 부인에게 보답해 주기를 원합니다.”라고 하니,
묘분황苗棼皇이 말하기를 “극자는 용맹스럽지만 예禮를 알지 못하고, 그 공을 과시하고 나라의 임금을 수치스럽게 했으니, 그가 얼마나 가겠는가?”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