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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1)

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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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公父文伯之母別於男女之禮
公父文伯之母 季康子之
康子往焉이어늘 與之言하고 皆不踰閾하다
祭悼子 康子與焉이어늘 하고 하다
仲尼聞之하시고 以爲別於男女之禮矣라하니라


63.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가 남녀의 를 구별하다
【大義】男女有別의 禮를 말하다.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는 계강자季康子종조숙모從祖叔母였다.
강자康子가 그에게 갔는데, 문을 열고서 함께 이야기하되 모두 문지방을 넘지 않았다.
도자悼子를 제사 지내는데 강자가 거기에 참여하거늘, 잔을 돌리는 데에 〈직접〉 받지 아니하고, 철상하고서 〈강자와〉 연음宴飮하지 않았다.
종신宗臣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역제繹祭에 참여하지 않았고, 역제繹祭에 나아가면 어례飫禮가 끝나기 전에 물러났다.
중니仲尼가 그것을 듣고 말하기를 “남녀의 예를 구별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從祖叔母 : 할아버지 형제의 아내. 從祖母.
역주2 : 위
역주3 〈而〉 :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4 : 四部備要本에는 ‘胙’로 되어 있는데,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는 ‘酢’과 ‘胙’는 舊音이 같지만 ‘酢’이 옳다고 하였다.
역주5 不受 : 不受는 敬姜이 직접 받지 않음이다.
역주6 徹俎不宴 : 제사를 마쳐 徹床하고 또 강자와 宴飮하지 않았다.
역주7 宗不具不繹 : 韋昭는 “宗臣이 갖추어 있지 않으면 경강이 제사에 참여하지 않음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宗은 宗臣으로, 제사 예식을 주장한다. 繹은 제사 이름으로, 正祭를 지낸 다음 날 또 이어 지내는 제사인데, 위소는 “천자‧제후는 繹이라고 하여 제사한 다음 날에 지내고, 卿‧大夫는 賓尸라고 하여 제사한 그 날에 지내는데, 여기서 繹이라고 말한 것은 통틀어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8 繹不盡飫則退 : 宗臣이 갖추어지면 繹祭에 참여하고, 繹祭를 마치고서 술을 마시면 飫禮를 마치기 전에 물러났으니, 취해 배부른 실수가 있을까 우려하여 모두 혐의를 멀리하기 위한 것임을 말한다. 飫는 서서 술 마시는 禮이다.

국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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