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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1)

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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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召公以其子代宣王死
宣王在召公之宮이러니 國人圍之어늘 召公曰 昔 吾驟諫王호되 王不從이라
以及此難하니 今殺王子 王其以我爲懟而怒乎인저
夫事君者 險而不懟하며 怨而不怒어든 况事王乎아하고 乃以其子 代宣王이러니
宣王長而立之하다


5. 소공召公선왕宣王을 대신하여 그의 아들을 죽게 하다
【大義】신하가 임금을 섬기는 도리는, 위험에 처해도 원망하지 않으며 원망하는 마음이 있어도 노하지 않는다.
의 난리에 선왕宣王(당시에는 왕자王子)이 소공召公의 집에 피신하고 있었는데, 백성들이 포위하자 소공召公이 말하기를 “예전에 내가 왕에게 자주 하였으나 왕이 따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 난리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제 왕자가 피살당하면 왕은 내가 왕을 원망하여 왕자에게 노여움을 푼 것이라 여길 것이다.
임금(諸侯)을 섬기는 자는 위험에 처하여도 원망하지 않으며 마음에 원망함이 있어도 노여워하지 않는 것인데, 더구나 왕을 섬기는 일이겠느냐?”라 하고는, 마침내 그 아들에게 선왕宣王을 대신하여 죽게 하였다.
소공召公은〉 선왕宣王이 장성하자 그를 왕으로 옹립하였다.


역주
역주1 彘之亂 : 厲王의 暴政이 계속되자 국민들이 暴動을 일으켜 厲王을 彘 땅으로 추방하여 유배시킨 난리.
역주2 〈是〉 : 四部備要本과 기타 여러 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국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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