曰
亦有以語肥也
잇가 對曰 吾能老而已
니 何以語子
리오
康子曰 雖然이나 肥願有聞於主하니이다 對曰 吾聞之先姑하니 曰君子能勞라야 後世有繼라하니라
商聞之
하니 曰古之嫁者
가 不及舅姑
를 謂之不幸
이라하니 夫婦
는 學於舅姑
也
라
59.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가 계강자季康子의 질문에 대답하다
계강자季康子가 공보목백公父文伯의 어머니에게 여쭈기를 “마님께서 또한 저에게 말씀해 주실 것이 있으십니까?” 하니, 대답하기를 “나는 늙어갈 뿐이니, 무엇을 너에게 말해 주겠느냐?” 하였다.
강자康子가 말하기를 “비록 그러하나, 저는 마님께 듣기를 원합니다.” 하니, 대답하기를 “내가 돌아가신 시어머니께 들으니, 말씀하기를 ‘군자는 노고해야 후대後代에 계승됨이 있다.’고 했다.” 하였다.
나는 듣건대, 옛날에 시집간 이가 시부모를 〈돌아갔기 때문에〉 섬겨 보지 못한 것을 불행이라고 했으니, 대저 부인은 시부모에게 배우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