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 衛莊公禱
[大義]전쟁에 임하는 자의 祖上을 향한 절박한 祈求. 대의>
衛莊公
이曰
蒯聵以
趙鞅之故
로 敢昭告于
과康叔
과과하노니
請無筋無骨
하고 無面傷
하고 無敗用
하고 無隕懼
하고
위장공衛莊公이 기도하여 빌기를, “증손 괴외蒯聵가 조앙趙鞅(조간자)을 돕는 일로써 위대하신 선조 문왕文王과 업적이 혁혁하신 강숙康叔과 문덕文德을 갖추신 양공襄公과 밝으신 아버지 영공靈公에게 감히 밝게 고하옵나이다.
상처를 입더라도 청컨대, 근육이 끊기는 일이 없고, 뼈가 부러지는 일이 없고, 얼굴도 다침이 없고, 병장기도 탈 나는 일이 없고, 말에서 굴러 떨어지는 두려움이 없게 해 주소서.
죽음까지는 감히 청해 말씀드리지 못하겠나이다.” 하였다.
그러자 간자簡子가 말하기를, “지보志父, 나도 그대의 기도에 의탁하고자 하노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