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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2)

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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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郤獻子分謗
[大義]장군이 부하 장군의 비방을 분담하려 함.
이어늘 郤獻子駕하야 將救之러니 至則旣斬之矣
郤獻子請以徇하니 其僕 曰 子不將救之乎 獻子曰
아하니라


137. 극헌자郤獻子가 비방을 분담하다
미계靡笄의 전투에서 한헌자韓獻子가 장차 사람을 목 베려고 하거늘, 〈원수元帥인〉 극헌자가 말을 몰고 가서 장차 구원하려 하였는데 도착하니 이미 목을 벤 뒤였다.
극헌자가 시체를 돌려 가며 보이기를 청하자, 그의 마부가 말하기를 “어른께서는 장차 그를 구원하려 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니, 헌자獻子가 말하였다.
“감히 비방을 분담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역주
역주1 靡笄之役 韓獻子將斬人 : 靡笄는 齊나라 산 이름. 魯成公 2년에 晉나라의 郤克이 제나라를 칠 적에 미계의 아래에서 제나라 군대를 따라가서 鞍에서 싸웠다. 獻子는 당시에 司馬였는데, 장차 사람을 목 베어 죽이려 하였으나 죄가 놓아줄 만한 사람이었다.
역주2 敢不分謗乎 : 韓子와 비방을 분담하고 잘못을 함께하려 함을 말한다. 능히 이와 같이 했으므로 從事함이 어긋나지 않음을 말한다.

국어(2)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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