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奚斯釋言于齊
[大義]齊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吳나라가 되지도 않은 말로 전쟁하게 된 이유를 해명함. 대의>
曰 寡人帥不腆吳國之
하고 遵
之上
하야는 唯好之故
어늘
今大夫
興其衆庶
하야 以
吳國之師徒
하니 天若不知有辠
면 則何以使下國勝
이리오하다
228. 해사奚斯가 제齊나라에 변명하여 말하다
오왕吳王부차夫差가 이미 애릉艾陵에서 제齊나라 군대와 싸워 승리하고 나서 행인行人해사奚斯를 제齊나라에 파견하여 다음과 같이 변명하는 말을 하게 하였다.
“과인寡人이 많지 않은 오吳나라 군대를 거느리고 문수汶水 가를 따라 감히 부하들에게 이리저리 다니며 약탈하지 못하게 한 것은 오직 제齊나라와 우호友好하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귀국貴國의 대부大夫국자國子가 많은 군사를 집결시켜 오吳나라 군대를 침범하여 해쳤으니, 하늘이 만일 귀국貴國에게 죄가 있음을 몰랐다면 어떻게 우리 변변치 않은 나라가 귀국貴國의 군대를 이기도록 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