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悼公使魏絳佐新軍
[大義]張老가 벼슬을 사양하고 魏絳을 천거하여 둘 다 벼슬을 받음. 대의>
夫絳之知
는 能治
이요 其仁
은이요이요 其學
은 不廢其先人之職
하니 若在卿位
면 外內必平
이리이다
公
이 五命之
호되 固辭
하니하고 使魏絳
으로 佐新軍
하다
162. 도공悼公이 위강魏絳에게 신군의 부장副將을 맡게 하다
도공悼公이 장로張老에게 경卿을 맡게 하니, 사양하여 말하였다.
위강魏絳의 지혜는 큰 벼슬을 맡을 수 있고, 그의 인仁은 공실公室을 이롭게 하는 것을 잊지 않을 수 있고, 그의 용맹은 형벌에 잘못되지 않게 하고, 그의 학문은 그 선인先人의 직분을 폐지하지 않을 것이니, 만약 경卿의 자리에 있게 된다면 밖과 안이 반드시 화평할 것입니다.
또 계구雞丘의 회맹에서 그의 관직을 범犯하지 않았고 말이 순順하였으니, 상賞을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공이 다섯 번을 명하였으나 굳게 사양하니, 마침내 장로張老에게 사마司馬를 맡게 하고 위강魏絳에게 신군新軍의 부장副將을 맡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