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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2)

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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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范蠡謂先爲之征其事不成
[大義]하늘이 吳나라를 멸망시킬 조짐을 보이지 않으므로 정벌하면 안 된다고 諫한 范蠡의 통찰력을 보임.
又一年 王召范蠡而問焉하야
曰 吾與子謀吳할새 子曰 未可也라하더니
今申胥驟諫其王한대 王怒而殺之하니 其可乎
對曰
萌生이나 天地未形이어늘 而先爲之征이면 其事是以不成이라 雜受其刑이니 王姑待之하소서
王曰


240. 범려范蠡가 천지의 조짐이 미처 나타나기 전에 먼저 정벌하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다
또 1년이 지나자, 월왕越王범려范蠡를 불러서 물었다.
“내가 그대와 나라를 도모할 일을 의논할 적에 그대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소.
지금 신서申胥오왕吳王에게 여러 차례 하자 오왕吳王하여 그를 죽였으니, 나라를 정벌할 수 있겠소?”
범려范蠡가 대답하였다.
오왕吳王에게 역절逆節의 싹이 움트기는 하였습니다만 천지天地가 아직 분명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우리가 먼저 나라를 정벌하면 이 때문에 나라를 토벌하여 멸망시키는 일을 이루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라와 함께 그에 따른 를 받을 것이니 군왕君王께서는 아직 기다리십시오.”
월왕越王이 말하였다.
“좋소.”


역주
역주1 范蠡 : 四部備要本에는 이 두 글자가 없다.
역주2 逆節 : 충성스럽고 선량한 사람을 죽이고, 정상적인 예의를 거스름을 이른 말.

국어(2)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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