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范武子杖文子
[大義]겸양이 자신과 나라를 보호하는 방도임. 대의>
范文子莫退於朝
하니 武子曰 何莫也
오 對曰 有秦客
이하니 大夫莫之能對也
어늘 吾
하노이다
爾
는 童子
어늘而三
人于朝
하니 吾不在晉國
이면 亡無日矣
라하고 擊之以杖
하야하니라
136. 범무자范武子가 문자文子에게 매를 치다
범문자范文子가 늦게 조정에서 퇴근하니, 무자武子가 말하기를 “어찌 늦었는가?” 하니, 대답하기를 “진秦나라 빈객이 조정에서 은어隱語를 하는 이가 있었는데 대부大夫들이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거늘 제가 세 가지를 알아 맞추었습니다.”라고 하였다.
무자武子가 성내면서 말하기를 “대부들이 능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원로에게 양보한 것이다.
너는 어린 사람인데 세 번이나 다른 사람을 조정에서 차단하였으니, 내가 진晉나라에 있지 않으면 오래지 않아 망하겠구나!”라 하고, 지팡이로 쳐서 위모관委貌冠의 비녀를 부러뜨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