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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2)

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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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趙簡子問賢于壯馳茲
[大義]국가는 군주의 교만과 겸손함에서 興亡이 갈린다.
趙簡子問於曰 東方之士 孰爲 壯馳茲拜曰 敢賀하노이다
簡子曰 未應吾問하고 何賀 對曰 臣聞之호니 國家之將興也 君子自以爲不足하고 其亡也 若有餘라하야늘
今主任晉國之政하사 而問及小人하시고 又求賢人하시니 吾是以賀하노이다


199. 조간자趙簡子장치자壯馳茲에게 어진 이를 묻다
조간자趙簡子장치자壯馳茲에게 묻기를, “동방東方의 선비들 중에 누가 훌륭한가?” 하니, 장치자가 절하고서 말하기를, “감히 축하드립니다.” 하였다.
간자가 말하기를, “나의 물음에는 대답하지 않고서 어인 축하인가?” 하니, 대답하기를, “신은 들으니, 국가가 장차 하려면 군자君子(집정대신)가 스스로를 부족하게 여기고, 망하려 하면 〈군자가〉 스스로를 남음이 있는 듯이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주군께서 나라의 정사를 맡으시고서 물으시는 말씀이 저 같은 소인에게까지 미치고, 또 한편으로는 어진 사람을 구하고 계시니, 제가 그래서 축하드린 것입니다.” 하였다.


역주
역주1 壯馳茲 : 晉나라 대부. 아마도 吳나라 사람인 듯하다.
역주2 : 四部備要本에는 ‘愈’로 되어 있는데 통용한다.

국어(2) 책은 2022.07.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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