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注疏(2)(상서정의(2))
尙書注疏 제6권 夏書>
禹貢 第一>
厥田은 惟上에 下요 厥賦는 中에 上이로다
그 田의 등급은 上에 下요, 그 賦의 등급은 中에 上이다.
그 貢物은 소금과 갈포요, 해물은 여러 가지를 섞어서 바친다.
傳
絺는 가는 葛布요, 錯은 雜의 뜻이니, 한 종류가 아니다.
岱山의 골짜기에서 나오는 것은 生絲와 모시와 주석과 소나무와 奇怪한 돌들이다.
傳
[傳]畎은 谷也라 怪는 異니 好石이 似玉者라 岱山之谷에 出此五物하니 皆貢之니라
畎은 谷의 뜻이다. 怪는 異의 뜻이니, 좋은 돌이 玉과 같은 것이다. 岱山의 골짝에서 이 다섯 가지 물종이 나는데 모두 공물로 바친다.
疏
○正義曰:釋水云 “水注川曰谿, 注谿曰谷.” 谷是兩山之閒流水之道. 畎言畎去水, 故言‘谷’也.
○正義曰:≪爾雅≫ 〈釋水〉에 “물이 川으로 흘러가는 데를 谿라 하고, 谿로 흘러가는 데를 谷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谷은 두 산 사이의 물이 흘러가는 길이다. 畎은 물이 제거된 밭도랑을 말하기 때문에 谷이라고 말한 것이다.
‘怪石’, 奇怪之石, 故云‘好石似玉’也. ‘枲’, 麻也. ‘鉛’, 錫也. 岱山之谷, 有此五物, 美於他方所有, 故貢之也.
怪石은 奇怪한 돌이기 때문에 ‘좋은 돌이 玉과 같은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枲는 삼이다. 鉛은 주석을 가리킨다. 岱山의 골짜기에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물종이 있어, 다른 지방이 소유한 물종보다 아름답기 때문에 공물로 바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