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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南何有
오有條有
ㅣ로다君子至止
하시니錦衣狐
삿다顔如
丹
하시니其君也
삿다
傳
興也라 終南은 山名이니 在今京兆府南이라 條는 山楸也니 皮葉白, 色亦白하며 材理好하여 宜爲車板이라 君子는 指其君也라 至止는 至終南之下也라 錦衣狐裘는 諸侯之服也니 玉藻曰君衣狐白裘하고 錦衣以裼之라하니라 渥은 漬也라 其君也哉는 言容貌衣服이 稱其爲君也라 此는 秦人美其君之詞니 亦車鄰駟驖之意也라
終南何有
오有紀有堂
이로다君子至止
하시니 衣繡裳
이로다佩玉將
하시니壽考不忘
이로다
傳
興也라 紀는 山之廉角也요 堂은 山之寬平處也라 黻之狀은 亞니 兩己相戾也라 繡는 刺繡也라 將將은 佩玉聲也라 壽考不忘者는 欲其居此位, 服此服하여 長久而安寧也라
[毛序] 終南은 戒襄公也라 能取周地하여 始爲諸侯하여 受顯服하니 大夫美之라 故로 作是詩以戒勸之하니라
- 시경집전(상)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