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采薇采薇
여薇亦
止
엇다曰歸曰歸
여歲亦
(暮)止
리로다靡室靡
之故
며不遑啓居玁狁之故
니라
傳
興也라 薇는 菜名이라 作은 生出地也라 莫는 晩이요 靡는 無也라 玁狁은 北狄也라 遑은 暇요 啓는 跪也라
○ 此는 遣戍役之詩라 以其出戍之時에 采薇以食하여 而念歸期之遠也라 故로 爲其自言하여 而以采薇起興曰 采薇采薇則亦作止矣요 曰歸曰歸則歲亦莫止矣라 然이나 凡此所以使我舍其室家而不暇啓居者는 非上之人故爲是以苦我也요 直以玁狁侵陵之故로 有所不得已而然耳라 蓋敍其勤苦悲傷之情하고 而又風以義也니라 程子曰 毒民이 不由其上이면 則人懷敵愾之心矣니라 又曰 古者戍役을 兩朞而還하여 今年春莫(暮)行하면 明年夏代者至하여 復留備秋라가 至過十一月而歸하고 又明年中春至하여 春莫에 遣次戍者하여 每秋與冬初에 兩番戍者皆在疆圉하니 如今之防秋也라
采薇采薇
여薇亦柔止
엇다曰歸曰歸
여心亦憂止
ㅣ로다憂心烈烈
야載飢載
호라我戍未定
이니靡使歸聘
이로다
傳
興也라 柔는 始生而弱也라 烈烈은 憂貌라 載는 則也라 定은 止요 聘은 問也라
○ 言戍人念歸期之遠而憂勞之甚이나 然戍事未已하니 則無人可使歸而問其室家之安否也라
采薇采薇
여薇亦剛止
엇다曰歸曰歸
여歲亦陽止
리로다王事靡盬
라不遑啓處
하니憂心孔
나我行不
니라
傳
興也라 剛은 旣成而剛也라 陽은 十月也니 時純陰用事하여 嫌於無陽이라 故로 名之曰陽月也라 孔은 甚이요 疚는 病也라 來는 歸也라 此는 見士之竭力致死하여 無還心也라
彼爾維何
오維常之
ㅣ로다彼路斯何
오君子之
ㅣ로다戎車旣駕
하니四牡業業
이로다豈敢定居
리오一月三捷
이로다
傳
興也라 爾는 華盛貌라 常은 常棣也라 路는 戎車也라 君子는 謂將帥也라 業業은 壯也라 捷은 勝也라
○ 彼爾然而盛者는 常棣之華也요 彼路車者는 君子之車也라 戎車旣駕에 而四牡盛矣하니 則何敢以定居乎아 庶乎一月之間에 三戰而三捷矣[爾]라
駕彼四牡
니四牡騤
ㅣ로다君子所依
요小人所
ㅣ로다四牡翼翼
하니象
魚
이로다豈不日
리오玁狁孔棘
이로다
傳
賦也라 騤騤는 强也라 依는 猶乘也요 腓는 猶芘也라 程子曰 腓는 隨動也니 如足之腓하여 足動則隨而動也라 翼翼은 行列整治之狀이라 象弭는 以象骨飾弓弰也라 魚는 獸名이니 似猪요 東海有之하니 其皮背上斑文하고 腹下純靑하니 可爲弓鞬矢服也라 戒는 警이요 棘은 急也라
○ 言戎車者는 將帥之所依乘이요 戍役之所芘倚라 且其行列整治而器械精好如此하니 豈不日相警戒乎아 玁狁之難이 甚急하니 誠不可以忘備也라
昔我往矣
엔楊柳依依
러니今我來思
엔 雪霏
ㅣ로다行道遲遲
야載渴載飢
호라我心傷悲
어늘莫知我
다
傳
賦也라 楊柳는 蒲柳也라 霏霏는 雪甚貌라 遲遲는 長遠也라
○ 此章은 又設爲役人하여 預自道其歸時之事하여 以見其勤勞之甚也라 程子曰 此皆極道其勞苦憂傷之情也니 上能察其情이면 則雖勞而不怨하고 雖憂而能勵矣리라 范氏曰 予於采薇에 見先王以人道使人하니 後世則牛羊而已矣니라
[毛序] 采薇는 遣戍役也라 文王之時에 西有昆夷之患하고 北有玁狁之難일새 以天子之命으로 命將率(帥)하여 遣戍役하여 以守衛中國이라 故로 歌采薇以遣之하고 出車以勞還하고 杕杜以勤歸也라
- 시경집전(상)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