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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集傳(上)

서경집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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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집전(상)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3. 導沇水샤 東流爲濟야 入于河며 溢爲滎며 東出于陶丘北며 又東至于菏며 又東北으로 會于汶야 又北東으로 入于海니라
沇水 濟水也 發源爲沇이요 旣東爲濟 地志云 濟水 出河東郡垣曲縣王屋山東南이라하니 今絳州垣曲縣山也 始發源王屋山頂崖下하니 曰沇水 旣見而伏하여 東出於今孟州濟源縣하니 二源이라 東源 周廻七百步 其深不測이요 西源 周廻六百八十五步 其深一丈이라 合流至溫縣하니 是爲濟水 歷虢公臺하여 西南入于河 滿也 復出河之南하여 溢而爲滎하니 卽滎波之滎이니 見豫州하니라 又東出於陶丘北하니 陶丘 地名이라 再成曰陶 在今廣濟軍西 又東至于渮하니 卽渮澤이니 亦見豫州하니라 謂之至者 濟陰縣 自有菏派하니 濟流至其地爾 北汶也 見靑州하니라 又東北至于東平府壽張縣安民亭하여 合汶水하여 至今靑州博興縣하여 入海 唐李賢 謂 濟 自鄭以東으로 貫滑曹鄆濟齊靑하여 以入于海라하고 本朝樂史 謂 今東平濟南淄川北海界中 有水流入海하니 謂之淸河라하니라 酈道元 謂 濟水 當王莽之世하여 川瀆枯竭이라 其後 水流逕通하고 津渠勢改하여 尋梁脈水 不與昔同이라하니 然則滎澤濟河雖枯 而濟水未嘗絶流也 程氏曰 滎水之爲濟 本無他義 濟之入河 適會河滿하여 溢出南岸이니 溢出者 非濟水 因濟而溢이라 禹還以元名命之라하니라 按 程氏言溢之一字 固爲有理이나 出於河南者旣非濟水 則禹不應以河枝流 而冒稱爲濟 蓋溢者 指滎而言이요 非指河也 且河濁而滎淸하니 則滎之水非河之溢 明矣 況經所書 單立導沇條例하여 若斷若續이나 而實有源流 或見或伏이나 而脈絡可考 先儒皆以濟水性下勁疾이라 能入河穴地하여 流注顯伏이라하니라 南豊曾氏齊州二堂記云 泰山之北 與齊之東南諸谷之水 西北匯于黑水之灣하고 又西北匯于柏崖之灣하여 而至于渴馬之崖하니 蓋水之來也衆이라 其北折而西也 悍疾尤甚이라가 及至于崖下 則泊然而止하며 而自崖以北으로 至于歷城之西하여 蓋五十里而有泉湧出하니 高或致數尺이라 其旁之人 名之曰趵突之泉이라 齊人皆謂 嘗有棄糠於黑水之灣者러니 而見之於此라하니 蓋泉自渴馬之崖 潛流地中이라가 而至此復出也 其注而北 則謂之濼水 達于淸河하여 以入于海하니 舟之通於濟者皆於是乎達也 齊多甘泉하여 其顯名者十數로되 而色味皆同하니 以余驗之컨대 蓋皆濼水之旁出者也라하니라 然則水之伏流地中 固多有之어늘 奚獨於滎澤 疑哉리오 吳興沈氏亦言 古說 濟水 伏流地中이라하니 今歷下凡發地皆是流水 世謂濟水經過其下라하고 東阿亦濟所經이라 取其井水하여 煮膠 謂之阿膠 用攪濁水則淸하고 人服之 下膈疏痰이라하니 蓋其水性趨下하여 淸而重故也 濟水伏流絶河 乃其物性之常이요 事理之著者어늘 程氏非之하니 顧弗深考耳
尙書注疏(2)(상서정의(2)) 尙書注疏 제6권 夏書> 禹貢 第一> 導沇水하시되 東流爲濟하여
導沇水하시되 東流爲濟하여
沇水를 유도하시되 동쪽으로 흘러 濟水가 되어
[傳]泉源爲沇하고 流去爲濟하니 在溫西北平地
샘의 근원은 沇水가 되고, 흘러가서는 濟水가 되니, 溫縣의 서북쪽 平地에 있다.
[疏]傳‘泉源’至‘平地’
傳의 [泉源]에서 [平地]까지
○正義曰:地理志云 “濟水出河東垣縣王屋山, 東南至河內武德縣入河.”
○正義曰:≪漢書≫ 〈地理志〉에 “濟水는 河東郡 垣縣 王屋山에서 나와서 동남쪽으로 河內郡 武德縣에 이르러 河水로 들어간다.”라고 하였다.
傳言‘在溫西北平地’者, 濟水近在河內, 孔必驗而知之. 見今濟水所出, 在溫之西北七十餘里, 溫是古之舊縣, 故計溫言之.
孔傳에서 ‘溫縣의 서북쪽 平地에 있다고 말한 것’은 濟水가 가까이 河內郡에 있었기 때문에 孔安國은 반드시 징험해서 알았을 것이다. 현재 濟水가 나오는 곳은 溫縣의 서북쪽 70여 리 지점에 있는데, 溫縣은 예전의 舊縣이기 때문에 溫縣을 감안해서 말한 것이다.
入于河하시며 溢爲滎하시며
河水로 들어가게 하시며, 넘쳐 滎澤이 되게 하시며,
[傳]濟水入河하여 竝流十數里라가 而南截河하고 又竝流數里라가 溢爲滎澤하니 在敖倉東南이라
濟水가 河水에 들어가서 아울러 10여 리를 흐르다가 남쪽으로 河水를 꺾어 지나가고, 또 아울러 몇 리를 흘러가다가 넘쳐서 滎澤이 되니, 敖倉의 동남쪽에 있다.
[疏]傳‘濟水’至‘東南’
傳의 [濟水]에서 [東南]까지
○正義曰:此皆目驗爲說也. 濟水旣入于河, 與河相亂, 而知截河過者, 以河濁濟淸, 南出還淸, 故可知也.
○正義曰:이것은 모두 목격하고 말한 것이다. 濟水가 이미 河水에 들어가 河水와 서로 어지럽게 섞여있는데도 ‘河水를 가로질러 지나감을 안 것은 河水는 흐리고 濟水는 맑은데, 〈濟水가〉 남쪽으로 나가서 도로 맑아지기 때문에 알 수 있었던 것이다.
東出于陶丘北하시며
동쪽으로 陶丘의 북쪽으로 나가게 하시며,
[傳]陶丘 丘再成이라
陶丘는 언덕이 두 번 중첩된 것이다.
[疏]傳‘陶丘 丘再成’
傳의 [陶丘 丘再成]
○正義曰:釋丘云 “再成爲陶丘.” 李巡曰 “再成, 其形再重也.”
○正義曰:≪爾雅≫ 〈釋丘〉에 “두 번 중첩된 것을 陶丘라 한다.”라고 하였는데, 李巡은 “再成은 그 형상이 두 번 중첩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郭璞云 “今濟陰定陶城中有陶丘.” 地理志云 “定陶縣西南有陶丘亭.”
郭璞은 “지금 濟陰郡 定陶縣 城中에 陶丘가 있다.”라고 하였다. ≪漢書≫ 〈地理志〉에 “定陶縣 서남쪽에 陶丘亭이 있다.”라고 하였다.
又東至于菏하시며
또 동쪽으로 菏澤에 이르게 하시며,
[傳]菏澤之水
菏澤의 물이다.
又東北으로 會于汶하시며
또 동북쪽으로 汶水에 모이게 하시며,
[傳]濟與汶合이라
濟水와 汶水가 합해진 것이다.
又北東으로 入于海하시다
다시 북동쪽으로 바다에 들어가게 하셨다.
[傳]北折而東이라
북쪽으로 꺾어 동쪽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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