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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
賦也라 簡은 簡易不恭之意라 萬者는 舞之總名이니 武用干戚하고 文用羽籥也라 日之方中, 在前上處는 言當明顯之處라
○ 賢者不得志而仕於伶官하여 有輕世肆志之心焉이라 故로 其言如此하니 若自譽而實自嘲也라
傳
賦也라 碩은 大也라 俁俁는 大貌라 轡는 今之韁也라 組는 織絲爲之하니 言其柔也라 御能使馬면 則轡柔如組矣라
傳
賦也라 執籥秉翟者는 文舞也라 籥은 如笛而六孔이니 或曰三孔이라 翟은 雉羽也라 赫은 赤貌라 渥은 厚漬也요 赭는 赤色也니 言其顔色之充盛也라 公言錫爵은 卽儀禮燕飮而獻工之禮也라 以碩人而得此면 則亦辱矣어늘 乃反以其𧶘予之親洽爲榮하여 而誇美之하니 亦玩世不恭之意也라
山有
이며隰有
이로다云誰之思
오西方美人
이로다彼美人兮
여西方之人兮
로다
傳
興也라 榛은 似栗而小라 下濕曰隰이라 苓은 一名大苦니 葉似地黃하니 卽今甘草也라 西方美人은 託言以指西周之盛王이니 如離騷亦以美人目其君也라 又曰西方之人者는 歎其遠而不得見之辭也라
○ 賢者不得志於衰世之下國하여 而思盛際之顯王이라 故로 其言如此하니 而意遠矣라
○ 張子曰 爲祿仕而抱關擊柝이면 則猶恭其職也어니와 爲伶官이면 則雜於侏儒俳優之間하여 不恭甚矣어늘 其得謂之賢者는 雖其迹如此나 而其中固有以過人이요 又能卷而懷之하니 是亦可以爲賢矣라 東方朔이 似之하니라
[毛序] 簡兮는 刺不用賢也라 衛之賢者仕於伶官하니 皆可以承事王者也라
- 시경집전(상)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