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注疏(2)(상서정의(2))
尙書注疏 제6권 夏書>
禹貢 第一>
厥土는 黑墳이니
傳
〈토질이〉 색깔은 검으면서 부풀어 일어난 것이다.
○墳은 韋昭云 起也라하고 馬云 有膏肥也라하니라
○墳에 대하여 韋昭는 “起(일어남)의 뜻이다.”라 하고, 馬融은 “거름기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疏
○正義曰:繇是茂之貌, 條是長之體, 言草茂而木長也.
○正義曰:繇는 무성한 모습이고, 條는 자란 형체이니, 풀이 무성하고 나무가 자랐음을 말한 것이다.
九州惟此州與徐‧揚
州言草木者, 三州偏宜之也. 宜草木, 則地美矣. 而田非上者, 爲土下濕故也.
九州 중에서 오직 이 州 및 徐州와 揚州 두 州에만 풀과 나무를 말한 것은 세 州가 유달리 〈풀과 나무가 잘 자라는 데에〉 알맞았기 때문이다. 풀과 나무가 〈잘 자라는 데에〉 알맞다면 토질이 비옥했을 터인데, 田이 上의 등급이 아닌 것은 땅이 낮고 습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