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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集傳(上)

서경집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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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집전(상)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7. 禹曰 ㅣ라 念哉쇼셔 德惟善政이오 政在養民니 水火金木土穀 惟修며 正德, 利用, 厚生 惟和야 九功 惟敍야 九敍 惟歌ㅣ어든 戒之用休시며 董之用威시며 勸之以九歌샤 俾勿壞쇼셔
益言儆戒之道하니 禹歎而美之하사 謂帝當深念益之所言也 且德 非徒善而已 惟當有以善其政이요 非徒法而已 在乎有以養其民이니 下文 六府, 三事 卽養民之政也 水火金木土穀惟修者 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木克土而生五穀하여 或相制以洩其過하고 或相助以補其不足하여 而六者無不修矣 正德者 父慈, 子孝, 兄友, 弟恭, 夫義, 婦聽이니 所以正民之德也 利用者 工作什器, 商通貨財之類 所以利民之用也 厚生者 衣帛食肉, 不飢不寒之類 所以厚民之生也 六者旣修하여 民生始遂어든 不可以逸居而無敎 爲之惇典敷敎하여 以正其德하며 通功易事하여 以利其用하며 制節謹度하여 以厚其生하여 使皆當其理而無所乖 則無不和矣 九功 合六與三也 敍者 言九者各順其理하여 而不汨陳以亂其常也 歌者 以九功之敍而詠之歌也 言九者旣已修和하여 各由其理 民享其利하여 莫不歌詠而樂其生也 然始勤終怠者 人情之常이니 恐安養旣久하여 怠心必生이면 則已成之功 不能保其久而不廢 當有以激勵之하니 如下文所云也 督也 古文作畏하니 其勤於是者 則戒喩而休美之하고 其怠於是者 則督責而懲戒之 然又以事之出於勉强者 不能久 復卽其前日歌詠之言하여 協之律呂하고 播之聲音하여 用之鄕人하고 用之邦國하여 以勸相之하여 使其歡欣鼓舞하여 趨事赴功하여 不能自已하여 而前日之成功 得以久存而不壞하니 此周禮所謂九德之歌, 九韶之舞 而太史公所謂佚能思初하고 安能惟始하여 沐浴膏澤而歌詠勤苦者也 葛氏曰 洪範五行 水火木金土而已 本在木行之數러니 禹以其爲民食之急이라 別而附之也하시니라
역주
역주1 : 오
尙書注疏(2)(상서정의(2)) 尙書注疏 제4권 虞書> 大禹謨 第三> 禹曰 於(오)라 帝아 念哉하소서 德惟善政이요 政在養民이니이다
禹曰 於 念哉하소서 德惟善政이요 政在養民이니이다
禹가 말하였다. “아, 황제시여. 유념하소서. 德은 정사를 잘하게 하고, 정사는 백성들을 양육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傳]歎而言念 重其言이라 爲政以德이면 則民懷之
감탄하고서 “유념하소서.”라고 말한 것은 그 말에 무게를 싣기 위한 것이다. 德을 가지고 정사를 하면 백성들이 사모한다.
水火金木土穀 惟修하며
水‧火‧金‧木‧土와 곡식이 잘 다스려지게 하시며,
[傳]言養民之本 在先修六府
백성을 양육하는 근본은 먼저 六府를 닦는 데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正德利用厚生 惟和하여
德을 바르게 닦고, 용도를 이롭게 하고, 생활을 넉넉하게 하는 일들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하셔서
[傳]正德以率下하고 利用以阜財하고 厚生以養民이니 三者和 所謂善政이라
자신의 德을 바르게 닦아 아랫사람들을 거느리고, 용도를 이롭게 하여 재물을 풍부하게 하고, 생활을 넉넉하게 하여 백성들을 양육할 것이니.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른바 ‘善政’이라는 것이다.
惟敍하여 九敍 惟歌어든
아홉 가지 功이 차례대로 펼쳐져 아홉 가지 일이 차례대로 펼쳐진 것을 송축하는 노래가 울려 퍼지거든
[傳]言六府三事之功 有次敍하여 皆可歌樂 乃德政之致
六府와 三事의 功이 차례대로 펼쳐져 모두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은 바로 德政의 소치임을 말한 것이다.
戒之用休하시며 董之用威하시며 勸之以하사 勿壞하소서
아름다운 도리를 가지고 경계하시고, 위엄을 가지고 독책하시며, 九歌를 가지고 권면하여 정사를 무너뜨리지 말도록 하십시오.”
[傳]休 督也 言善政之道 美以戒之하고 威以督之하고 歌以勸之하여 使政勿壞 在此三者而已
休는 美의 뜻이고, 董은 督의 뜻이다. 善政을 베푸는 방법은 아름다움으로 경계하고, 위엄으로 독책하고, 노래로 권면하여 정사가 무너지지 않게 함을 말한 것이니, 이 세 가지에 달려있을 뿐이다.
역주
역주1 九功 : 六府(水‧火‧金‧木‧土‧穀)와 三事(正德‧利用‧厚生)에 대한 功을 가리킨다.
역주2 九歌 : 六府와 三事의 아홉 가지 功이 이루어진 것을 송축하는 노래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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