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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集傳(上)

서경집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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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岷山之陽으로 至于衡山시며 過九江샤 至于敷淺原시다
岷山 見梁州하니라 衡山 南嶽也 地志 在長沙國湘南縣이라하니 今潭州衡山縣也 九江 見荊州하니라 敷淺原 地志 云 豫章郡歷陵縣南 有博陽山하니 古文 以爲敷淺原이라하니 今江州德安縣博陽山也 鼂氏以爲在鄱陽者 非是 今按 鼂氏以鄱陽 有博陽山하고 又有歷陵山하니 爲應地志歷陵縣之名이라이나 鄱陽 漢舊縣地 不應又爲歷陵縣이라 山名偶同이니 不足據也 江州德安 雖爲近之 然所謂敷淺原者 其山甚小而卑하니 亦未見其爲在所表見者 惟廬阜 在大江彭蠡之交하고 最高且大하니 宜所當紀志者로되 而皆無考據하니 恐山川之名 古今或異하여 而傳者未必得其眞也 姑俟知者하노라 經過也 與導岍逾于河之義同이라 孔氏以爲衡山之脈 連延而爲敷淺原者 亦非是 蓋岷山之脈 其北一支 爲衡山而盡於洞庭之西하고 其南一支 度桂嶺하여 北經袁筠之地하여 至德安하니 所謂敷淺原者 二支之間으로 湘水間斷이라 衡山 在湘水西南하고 敷淺原 在湘水東北하니 其非衡山之脈 連延過九江而爲敷淺原者明甚이라 且其山川崗脊源流 具在眼前이로되 而古今異說 如此어늘 況殘山斷港으로 歷數千百年者 尙何自取信哉 岷山 不言導者 蒙導嶓冡之文也 南條江漢南境之山也
尙書注疏(2)(상서정의(2)) 尙書注疏 제6권 夏書> 禹貢 第一> 岷山之陽으로 至于衡山하며
岷山之陽으로 至于衡山하며
岷山의 남쪽으로부터 衡山에 이르며,
[傳]岷山 江所出이니 在梁州하고 衡山 江所經이니 在荊州
岷山은 江水가 나오는 곳이니 梁州에 있고, 衡山은 江水가 경유하는 곳이니 荊州에 있다.
[疏]傳‘岷山’至‘荊州’
傳의 [岷山]에서 [荊州]까지
○正義曰:其下云‘岷山導江’, 梁州‘岷‧嶓旣藝’, 是岷山在梁州也.
○正義曰:아래에 ‘岷山에서 江水를 유도하시어’라 하고, 梁州에서 ‘岷山과 嶓山에 이미 〈곡식을〉 심을 수 있게 되었으며’라고 하였으니, 岷山은 梁州에 있다.
地理志云 “衡山在長沙湘南縣東南.” 上言‘衡陽惟荊州’, 是‘江所經, 在荊州’也.
≪漢書≫ 〈地理志〉에 “衡山은 長沙郡 湘南縣 동남쪽에 있다.”라 하고, 위에서 ‘〈荊山과〉 衡山 남쪽 사이에 荊州가 있다.’고 말하였으니, ‘〈衡山은〉 江水가 경유하는 곳이니 荊州에 있다.’라고 한 것이다.
九江을 지나 敷淺原에 이른다.
[傳]言衡山連延過九江하여 接敷淺原이라 言導 從首起 言陽 從南이라 敷淺原 一名博陽山이니 在揚州豫章界
衡山이 끊이지 않고 뻗어나가 九江을 지나 敷淺原과 접했음을 말한 것이다. 〈岍山과 嶓冢山에서〉 ‘導’를 말한 것은 처음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이고, 〈岷山에서〉 ‘陽’을 말한 것은 남쪽으로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敷淺原은 일명 ‘博陽山’이라고도 하는데 揚州 豫章의 지계에 있다.
[疏]傳‘言衡’至‘章界’
傳의 [言衡]에서 [章界]까지
○正義曰:‘衡’, 卽橫也, 東西長, 今之人謂之爲嶺. 東行連延過九江之水, 而東接於敷淺原之山也.
○正義曰:衡은 곧 橫의 뜻이다. 동서로 긴 것을 지금 사람들이 ‘嶺’이라고 한다. 〈衡山이〉 동쪽으로 가 끊이지 않고 뻗어나가 九江의 물을 지나 동쪽으로 敷淺原의 山과 접하였다.
經於岍及嶓冢言‘導’, 岷山言‘陽’, 故解之“言導從首起, 言陽從南.”
經文에서 岍山과 嶓冢山에서는 ‘導’를 말하고, 岷山에서는 ‘陽’을 말하였기 때문에 이를 해석하기를 “導를 말한 것은 처음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이고, 陽을 말한 것은 남쪽으로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라고 한 것이다.
言岷山之南至敷淺原, 別以岷山爲首, 不與大別相接, 由江所經, 別記之耳, 以見岷非三條也.
岷山의 남쪽으로부터 敷淺原에 이르기까지 말한 대목에서는 별도로 岷山을 처음으로 삼고 大別山과 서로 이어놓지 않았으며, 江水가 경유하는 곳을 별도로 기록하였을 뿐이니, 岷山이 三條가 아니라는 점을 보인 것이다.
地理志“豫章歷陵縣南有博陽山, 古文以爲敷淺原.”
≪漢書≫ 〈地理志〉에 “豫章郡 歷陵縣 남쪽에 博陽山이 있는데 古文에서는 ‘敷淺原’이라 했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導岍及岐……至于敷淺原 : 孔疏에서는 山脈이 뻗어가는 형상으로 보았고, 蔡傳에서는 林之奇의 ≪尙書全解≫처럼 禹가 治水하는 순서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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