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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
○ 南國之人이 遵召伯之敎하고 服文王之化하여 有以革其前日淫亂之俗이라 故로 女子有能以禮自守하여 而不爲强暴所汚者 自述己志하여 作此詩以絶其人이라 言道間之露方濕하니 我豈不欲早夜而行乎리오마는 畏多露之沾濡而不敢爾라 蓋以女子早夜獨行이면 或有强暴侵陵之患이라 故로 託以行多露而農其沾濡也라
誰謂雀無
이리오何以穿我屋
고하며誰謂
無
리오何以速我獄
고컨마는雖速我獄
이나室家
는 不足
하니라
傳
興也라 家는 謂以媒聘으로 求爲室家之禮也라 速은 召致也라
○ 貞女之自守如此나 然이나 猶或見訟而召致於獄하니 因自訴而言하되 人皆謂雀有角이라 故로 能穿我屋이라하니 以興人皆謂汝於我嘗有求爲室家之禮라 故로 能致我於獄이라 然이나 不知汝雖能致我於獄이나 而求爲室家之禮는 初未嘗備하니 如雀雖能穿屋이나 而實未嘗有角也라
誰謂鼠無
리오何以穿我墉
고하며誰謂女無
리오何以速我
고컨마는雖槌我訟
이나亦不女從
호리라
傳
○ 言汝雖能致我於訟이나 然이나 其求爲室家之禮 有所不足하니 則我亦終不汝從矣라
[毛序] 行露은 召伯聽訟也라 衰世之俗微하고 貞信之敎興하여 彊暴之男이 不能侵陵貞女也라
- 시경집전(상)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