尙書注疏(3)(상서정의(3))
尙書注疏 제8권 商書>
咸有一德 第八>
今嗣王이 新服厥命이시니 惟新厥德이니다
지금 嗣王께서 새로 그 命(王이 되는 命)을 받으셨으니, 그 德을 새롭게 하셔야 합니다.
傳
그 命은 바로 王이 되는 命이고, 그 德을 새롭게 하라는 것은 게으름을 피우지 말라고 경계한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德을〉 순일하게 하는 것이 바로 날로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傳
德行이 처음부터 끝까지 줄어들지 않는 것이 바로 날로 새롭게 하는 뜻이란 말이다.
○衰는 微의 뜻이요, 殺는 害의 뜻이니, 〈衰殺는〉 소소하게 해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