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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集傳(上)

서경집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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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집전(상)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 嗚呼 愼厥終인댄 惟其始 殖有禮며 覆昏暴샤 欽崇天道하시사 永保天命하시리이다
上文 旣勸勉之하고 於是 歎息言 謹其終之道 惟於其始圖之라하니 始之不謹而能謹終者 未之有也 伊尹 亦言謹終于始라하니 事雖不同이나 而理則一也 欽崇者 敬畏尊奉之意 有禮者 封殖之하고 昏暴者 覆亡之 天之道也 欽崇乎天道 則永保其天命矣리라 按仲虺之誥컨대 其大意有三하니 先言天立君之意 桀逆天命而天之命湯者 不可辭하고 次言湯德足以得民하여 而民之歸湯者 非一日하고 末言爲君艱難之道 人心離合之機 天道福善禍淫之可畏하여 以明今之受夏 非以利己 乃有無窮之恤하여 以深慰湯而釋其慙하니 仲虺之忠愛 可謂至矣 然湯之所慙 恐來世以爲口實者어늘 仲虺終不敢謂無也하니 君臣之分 其可畏如此哉인저
尙書注疏(3)(상서정의(3)) 尙書注疏 제8권 商書> 仲虺之誥 第二> 嗚呼라 愼厥終인댄 惟其始니
嗚呼 愼厥終인댄 惟其始
아! 그 마지막을 삼가서 〈끝맺음을〉 잘하려고 하면 그 시초부터 잘 도모해야 하니,
[傳]靡不有初 鮮克有終이라 戒愼終 如其始니라
시작은 모두 잘하나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경우는 적다. 그러므로 마무리를 신중히 하기를 시작할 때와 같이 하라는 것이다.
殖有禮하며 覆昏暴하여
禮가 있는 사람은 봉해주고, 사리에 어둡고 포악한 사람은 도태시킴으로써
[傳]有禮者 封殖之하고 昏暴者 覆亡之
禮가 있는 사람은 북돋아 세우고, 어둡고 포악한 사람은 엎어 망하게 한다.
○暴字 或作虣
○‘暴’자는 더러 ‘虣’로 되어 있다.
欽崇天道라사 永保天命하시리이다
하늘의 道를 공경하고 높이셔야 하늘의 命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傳]王者如此上事 則敬天安命之道
王者가 이상에서 말한 일들과 같이하면 이것이 바로 하늘을 공경하여 천명을 편안하게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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