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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集傳(上)

서경집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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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惟曁乃僚 罔不同心야 以匡乃辟야 俾率先王야 迪我高后야 以康兆民라
이요 循也 先王 商先哲王也 說旣作相하여 總百官하니 則卿士而下 皆其僚屬이라 高宗 欲傅說 曁其僚屬으로 同心正救하여 使循先王之道하여 蹈成湯之迹하여 以安天下之民也
尙書注疏(3)(상서정의(3)) 尙書注疏 제10권 商書> 說命上 第十二> 惟曁乃僚로 罔不同心하여 以匡乃辟하여
惟曁乃僚 罔不同心하여 以匡乃辟하여
너의 동료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너의 임금을 바로잡아서,
[傳]與汝竝官으로 皆當倡率하여 無不同心하여 以匡正汝君하라
너의 동료들과 함께 모두 마땅히 앞장서서 인도하여 마음을 같이 해서 너의 임금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여 以康兆民하라
先王의 道를 따르고 우리 高后(成湯)의 자취를 밟아서 만백성을 편안히 하도록 하라.
[傳]言匡正汝君하여 使循先王之道하고 蹈成湯之蹤하여 以安天下니라
너의 임금을 바로잡아서 先王의 道를 따르고 成湯의 자취를 밟아 천하를 편안하게 하라는 말이다.
역주
역주1 俾率先王 迪我高后 : 蔡傳에서는 ‘先王’을 商나라의 先哲王으로 여기고, ‘高后’를 成湯으로 여겼는데, 吳熙常은 “이미 ‘先王’을 商나라의 先王으로 여겼다면 아래에서 다시 ‘高后’라 칭한 것은 끝내 온당하지 못함을 느끼겠다. 아마 위의 ‘先王’은 옛적 哲王을 가리키어, 그 뜻이 ‘멀게는 옛적 哲王의 法을 따르고, 가깝게는 우리 成湯의 道를 이행한다.’는 것이리라. 이와 같이 보면 語意가 圓暢하다. 또 湯임금이 商나라의 創業한 임금이 되었는데, 湯임금 이전에 어찌 ‘先王’이라 칭할 만한 이가 있었는가.”라고 하였다. ≪老洲集 讀書隨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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