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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1)

전국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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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王將出張子, 恐其己也,
靳尙謂楚王曰:
“臣請隨之.
儀事王不善, 臣請殺之.”
楚小臣, 靳尙之仇也,
曰:
“以張儀之知, 而有秦‧楚之用, 君必窮矣.
君不如使人微要靳尙而刺之,
楚王必大怒儀也.
彼儀窮, 則子重矣.
楚‧秦相難, 則魏無患矣.”
張旄果令人要靳尙刺之.
楚王大怒, 構兵而戰.
秦‧楚爭事魏, 張旄果大重.


초왕楚王이 장차 장자張子를 풀어주려 하다
초왕楚王(懷王)이 장차 장자張子(張儀)를 석방시키려 하였으나 그가 다시 자신을 속일까 걱정스러웠다.
근상靳尙초왕楚王에게 말하였다.
“청컨대 제가 장의를 수행하겠습니다.
장의가 왕을 잘 섬기지 않으면 제가 그를 죽여 버리겠습니다.”
그런데 초나라의 낮은 신하 중에 근상과 원수 사이인 사람이 있었다.
그가 장모張旄에게 말하였다.
“장의의 지혜로 나라와 나라에 쓰이게 되면 그대는 틀림없이 궁지에 몰리고 맙니다.
그러니 그대는 사람을 몰래 미행시켜 근상을 죽이느니만 못합니다.
그러면 초왕楚王은 장의의 짓이라고 여겨 크게 노할 것입니다.
그래서 장의가 궁지에 몰리면 그대가 중용됩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초나라와 진나라가 싸움을 벌이게 되면 나라에게는 아무런 근심이 없어지게 됩니다.”
장모는 과연 사람을 시켜 근상을 찔러 죽여 버렸다.
초왕楚王이 크게 노하여, 진나라와 초나라는 군사를 일으켜 싸우게 되었다.
진나라와 초나라는 서로 다투어 나라를 섬기게 되어 장모는 과연 크게 중용되었다.


역주
역주1 195. 楚王將出張子 : 張儀가 석방된 것(194장 참조)은 B.C.311년이다.
역주2 敗(欺) : 姚宏本 註에 따라 欺로 고쳐 번역하였다.
역주3 張旄 : 魏나라의 大臣.
역주4 秦〈楚〉 : 鮑彪本에 의거하여 楚를 보충하여 번역하였다.

전국책(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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