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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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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나라 공숙좌公叔痤이 나다
魏公叔痤病, 惠王往問之. 曰:
나라 공숙좌公叔痤가 병이 나자 혜왕惠王이 찾아가 문병을 하면서 물었다.
“公叔病, 卽不可諱, 將奈社稷何?”
“그대 공숙께서 병이 나셨는데 참으로 만약 불행한 일이 생기면 이 나라 사직을 누구에게 맡기면 좋겠소”
公叔痤對曰:
공숙좌가 대답하였다.
“痤有御庶子,
“저의 가신家臣 중에 공손앙公孫鞅이 있습니다.
願王以國事聽之也. 爲弗能聽, 勿使出竟.”
원컨대 대왕께서는 국사를 그에게 맡기시고, 만약 그에게 맡기지 못하겠거든 그를 우리 국경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묶어 두십시오.”
王不應, 出而謂左右曰:
왕은 응답하지 않고 나와서 좌우에게 말하였다.
“豈不悲哉!
“어찌 슬픈 일이 아닌가!
以公叔之賢, 而謂寡人必以國事聽鞅, 不亦悖乎!”
공숙좌 같이 현명한 사람이 과인에게 공손앙에게 정사를 맡기라고 하니, 어리석지 않은가?”
公叔痤死, 公孫鞅聞之, 已葬, 西之秦, 孝公受而用之.
공숙좌가 죽자 공손앙은 그 말을 듣고 장례를 끝내자 서쪽 나라로 가니, 진나라 효공孝公이 받아 들였다.
秦果日以强, 魏日以削.
과연 진나라는 날이 갈수록 부강해졌고, 위나라는 날이 갈수록 깎이고 말았다.
此非公叔之悖也, 惠王之悖也.
이는 공숙좌가 어리석었던 것이 아니고, 혜왕이 어리석었던 때문이다.
悖者之患, 固以不悖者爲悖.
어리석은 자의 병폐란 바로 어리석지 않은 자를 어리석다고 여기는 데에 있는 것이다.
역주
역주1 : 이 장과 같은 이야기가 《史記》 〈商君列傳〉에도 자세히 전한다. 그러나 약간의 차이가 있다. 商鞅이 秦 孝公에게 등용된 것은 B.C.356년쯤이다.
역주2 公孫鞅 : 商鞅, 衛鞅, 商君. 法家思想家로 처음 魏에 쓰이지 않자 秦으로 들어가 孝公에게 발탁되었다. 徙木, 五家作統 등 개혁정치를 성공시켜 秦을 강국으로 만들었다. 商‧於에 봉해져서 商君이라 부른다. 《史記》 〈商君列傳〉 참조. 《商君書》가 전한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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