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秦欲踰兵於
之塞, 不
; 假道兩周倍韓以攻楚, 不可.
“사람들은 모두 초楚나라가 강대하였는데 그대가 정권을 잡고부터 약해졌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대가 재상이 되기 전에는 20여 년 간 공격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진秦나라는 민애澠隘의 요새를 넘어오려 하고 있으나 아직 군대를 출동시키지 않은 것은, 이주二周의 길을 빌려야 하고 한韓나라를 등지고 초나라를 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위나라는〉 허許‧언릉鄢陵, 그리고 오梧 땅까지는 아낌없이 진나라에 할양하고 있어 이제 〈진나라와 초나라의 도읍都邑〉과의 거리는 1백 60리밖에 안 됩니다.
저는 곧 진나라와 초나라가 싸울 날이 눈앞에 훤히 보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