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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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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芮宋欲絶秦趙之交
欲絶秦‧趙之交, 故令魏氏收秦之養地,
芮宋謂秦王曰:
“魏委國於王, 而王不受,
故委國於趙也. 謂臣曰: ‘子言無秦, 而養秦太后以地, 是欺我也.’
故敝邑收之.”
秦王怒, 遂絶趙也.


355. 예송芮宋나라와 나라의 외교를 끊고자 하다
나라 사람〉 예송芮宋나라와 나라를 외교를 끊고자 하여 고의로 위나라에게 진나라 태후太后에게 주었던 양지養地를 회수하도록 하였다.
진왕이 노했다.
예송이 진왕에게 말하였다.
“원래 저희 위나라는 모든 것을 귀국 진왕에게 의탁하려 하였으나 왕께서는 받아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번에는 조나라에게 의지하려고 하였더니 〈조나라 신하〉 이학李郝이 저에게 ‘그대 말로는 진나라와 아무런 관계도 없으면서, 진나라 태후에게 양지를 주었다니, 이는 우리도 그렇게 속이려는 것이다.’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태후에게 주었던 그 땅을 회수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자 진왕은 화를 내며 드디어 조나라와 단교하고 말았다.


역주
역주1 芮宋 : 魏나라의 策士.
역주2 太后 : 宣太后(?) 秦 昭王의 어머니이며, 穰侯의 同母姊.
역주3 秦王[於秦](怒) : 鮑彪本에 의하여 ‘於秦’ 두 자를 ‘怒’로 고쳤다.
역주4 李郝 : 趙나라 신하.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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