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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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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公叔且殺幾瑟
409. 공숙公叔이 다시 기슬幾瑟을 죽이려 하다
公叔且殺幾瑟也, 爲謂公叔曰:
공숙公叔이 다시 나라에 망명 중인 기슬幾瑟을 죽이려 하니, 송혁宋赫이 공숙에게 말하였다.
“幾瑟之能爲亂也, 內得, 而外得秦‧楚也.
“기슬이 그렇게 난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국내에 부형父兄이 있고, 밖으로는 나라와 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今公殺之, 太子無患, 必輕公.
지금 그를 죽이게 되면 태자에게 걱정거리가 없이지고 공연히 귀하만 낮아집니다.
韓大夫知王之老而太子定, 必陰事之.
나라의 대부들은 왕이 연로하여 곧 태자가 왕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고 몰래 이 태자(백영伯嬰)를 섬기고 있습니다.
秦‧楚若無韓, 必陰事伯嬰.
진나라‧초나라 〈역시 기슬이 피살되고 나면〉 한나라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몰래 태자 백영을 받들게 될 것입니다.
伯嬰亦幾瑟也.
그렇게 되면 백영 역시 공에게 기슬처럼 원수 사이가 됩니다.
公不如勿殺.
그러니 기슬을 죽이지 말고 그대로 두느니만 못합니다.
伯嬰恐, 必保於公.
백영이 기슬을 두려워하는 한 공에게 틀림없이 영원히 도움을 받으려 할 것입니다.
韓大夫不能必其不入也, 必不敢輔伯嬰以爲亂.
한나라 대부들조차 더 이상 기슬을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 없다고 여기면 백영을 부추겨 난리를 피울 수 없을 것입니다.
秦‧楚挾幾瑟以塞伯嬰, 伯嬰外無秦‧楚之權, 內無父兄之衆, 必不能爲亂矣.
진나라‧초나라도 역시 기슬을 껴안고 백영을 견제할 것이며, 백영은 밖으로 진나라‧초나라의 배경도 없고, 안으로 지지하는 부형도 없게 되어 제멋대로 하지 못할 것입니다.
此便於公.”
이것이 바로 공에게 가장 편할 것입니다.”
역주
역주1 宋赫 : 유세객. 策士.
역주2 父兄 : 韓나라 내의 公仲 등 幾瑟지지 세력.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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